우리문화재이야기 57

종묘, 칠사당(七祀堂)이야기

칠사당(七祀堂) 우리의 문화재/종묘와 사직 2011-04-07 23:18:13 ----------------------------------------------------------------------------------------------------------- 칠사당(七祀堂)은 정전의 남쪽 신문으로 들어가 서쪽, 하월대 앞에 있다. 정면 3칸, 측면 1칸은 작은 건물로 이곳은 일곱 신에게 제사 지내는 사당'이라는 뜻이다. 작은 문으로 들어서며 서쪽부터 사명지신(司命之神), 사호지신(司戶之神), 사조지신(司窕之神), 중류지신(中霤之神), 국문지신(國門之神), 공려지신( 公蠣之神), 국행지신(國行之神) 등 일상생활과 관련있는 일곱 신을 모시고 국가 안위를 위하여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사명지신(司..

종묘, 공신당 이야기

공신당 우리의 문화재/종묘와 사직 2011-04-07 22:54:09 ----------------------------------------------------------------------------- 공신당은? 정전의 남쪽 신문으로 들어가 동쪽에 있습니다. 국가와 왕실에 공을 세운 신하들을 기리고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사당으로 임금의 생존 시에 공로가 큰 신하들의 신위를 해당 임금의 묘정(廟庭)에 함께 모셨는데 고려 때는 이러한 목적의 건물을 대부분 사찰에 건립하였다고 하는데, 조선 시대에는 종묘에 세웠습니다. 태조의 공신 조준(趙浚, 1346~1405년)을 비롯하여, 27대 임금인 순종의 공신 서정순(徐正淳, 1835~1908년)에 이르기까지 모두 19분의 임금 신위에 배향된 83위의 공신이..

종묘, 망묘루(望廟樓) 일원

종묘, 망묘루(望廟樓)일원 우리의 문화재/종묘와 사직 2011-04-09 13:17:57 ---------------------------------------------------------------------------------------------------------------------------------------------------------- 망묘루(望廟樓)와 공민왕 신당 향대청 남쪽의 망묘루(望廟樓)는 제례를 지낼 때 임금이 종묘에 들어와 잠시 머무는 동안 정전을 바라보며 쉴 수있는공간으로 선왕들의 공덕을 기리며 나라와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지어진 건물입니다. 망묘루 앞쪽에 연못을 만들었는데 이를 중지 또는 중지당이라 부르며 뒤쪽에는 공민왕 신당을 두었습니다. 조선의 종묘안..

종묘, 전사청 일원

전사청 우리의 문화재/종묘와 사직 2011-04-09 12:48:58 ------------------------------------------------------------------------------------------------------- 전사청이란? 제례에 쓰일 음식을 준비하던 곳으로 정전 동문 입구에 있습니다. 전사청 마당에는 제사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던 돌절구가 4개가 남아있고 제례에 쓰일 음식을 검사하는 찬막단과 천막단 아래 낮은 단은 성생위라하여 제물로 쓰이는 소, 돼지, 양등을 검사하는 곳이며 성생의식을 거쳐 도살하던 재생방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고 제례에 쓰이는 물을 조달하는 제정은 지금 원형 그대로 남아 있으나 샘이 말라 물이 없으며 전사청에는 제사를 관리하는 하급관리나 노비..

종묘, 향대청 일원

향대청일원 우리의 문화재/종묘와 사직 2012-03-28 13:15:36 ------------------------------------------------------------------------------------------------------------------------------------------------------------- 향대청 이란? 향대청은 원래 제사에 필요한 예물이나 향, 축문, 폐백을 보관하던 장소였으며 남측의 집사청은 제례를 주관하는 제관들이 대기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유물과 모형을 전시한 교육홍보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삼국시대부터의 종묘 이야기와 제상 제기 등 종묘에서 제사 지내는 내용을 알 수 있으며 왕실을 상징하는 구리로 만든 제기는 모양이나 무늬..

종묘, 재궁이야기

종묘, 재궁 우리의 문화재/종묘와 사직 2011-04-07 23:36:58 -------------------------------------------------------------------------------------------------------------------------------------------- 재궁은? 이곳은 왕이 목욕재계하며, 제례의복인 면복을 갖추는 등 제례를 행할 준비를 하는 곳으로 종묘제례를 앞두고 임금과 세자가 하루전에 종묘에 도착하여 머물면서 재계를 행하는데 종묘제례를 시작하기 7일전부터 임금은 궁궐 별전과 정전에서 재개를 시작하고 마지막 1일은 종묘의 재궁에 머무르며 최종 준비를 하는곳 입니다. 재궁은 ㄷ자 형태로 북측으로 왕이 머무는 어재실 동쪽에는 세자재실..

종묘, 영녕전

종묘, 영녕전 우리의 문화재/종묘와 사직2011-04-07 22:44:16 ------------------------------------------------------------------------------------------------------------------------------------------ 영녕전은? 1985년1월8일 보물 제821호로 지정 영녕(永寧)이란"조종과 자손이 함께 길이 평안하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1421년(세종 3)에 영녕전(永寧殿)을 세워 종묘에서 제사지낼 대수(代數)가 지난 신위를 봉안했는데 종묘에는 춘하추동 사시(四時)의 맹월(孟月: 1월ㆍ4월ㆍ7월ㆍ10월) 상순의 길한 날과 납일(臘日)에 제사지내고, 영녕전에는 춘추의 맹월(1월ㆍ7월) 상순..

종묘, 정전이야기

종묘, 정전이야기 우리의 문화재/종묘와 사직 2011-04-07 22:08:42 종묘의 정전은? 1985년1월8일 국보 제227호로 지정 종묘는 조선왕조 역대 임금의 신위를 모신 곳으로, 정전은 종묘의 중심 건물로 영녕전과 구분하여 태묘(太廟)라 부르기도 합니다. 정전은 역대 입금들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공간으로 조선시대 초 태조 이성계의 4대조(목조, 익조, 도조, 환조) 신위를 모셨으나 그 후 조선시대 역대 왕 가운데 공덕이 있는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태조가 한양으로 천도하며 백악산 밑에 법궁인 경복궁을 지으며 우측에 토지와 곡식의 신에게 제사지내는 단(사직)과 우측에 묘를 두니 이것이 조선왕조 역대 임금의 신위를 모신 곳으로 곧 종묘로 종묘는 사직단과 함께 ..

종묘이야기

종묘이야기 종묘의 배치는 중국의 영향을 받은 좌묘우사로 경복궁을 중심으로 동쪽인 왼쪽에 종묘를 두고 서쪽인 오른쪽에 사직을 배치하였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개성의 수창궁에서 왕위에 올라 새로운 도읍지를 한양으로 정하고 경복궁을 착공하던 해인 1394년 12월에 종묘 건립공사를 시작하여 다음해인 1395년9월 준공을 보게 되었으며 처음에는 본전을 7칸으로 만들어 개성에서 모셨던 선왕4조인 목조, 익조, 도조, 환조의 위패를 봉안하였습니다. 종묘는 원래 현재와 같이 사방을 둘러 축대를 쌓은 산이 아니었는데 태종 때 3차례에 인공으로 산을 만들어 정전을 가운데 두고 좌로 내청룡, 우로 내백호를 만들어 음양의 조화를 이루었으며 세종 때는 본전인 정전 서쪽에 영녕전을 건립하였으며 임진왜란 당시에는 선조임금이 선왕들..

창덕궁, 천연기념물

창덕궁의 천연기념물 우리의 문화재/창덕궁 2011-05-11 14:49:52 ---------------------------------------------------------------------------------------------------------------------- 창덕궁에는 천연기념물이 4점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을 사전에서 찾으면 자연 가운데 학술적, 자연사적으로 중요하거나 그것이 가진 희귀성, 고유성, 심미성 때문에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여 법률로 규정한 게체 창조물이나 특이 현상 또는 그것을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일정한 구역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원 뜻을 알고 나니 천연기념물에 대한 사랑과 애착이 더 가는 느낌이 들고요 여러분들께서도 창덕궁에 오시면 관심있게 봐주시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