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님들과 함께하는 영월여행 6번째는 영월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증산 시골막국수를 맛있게 먹고 다음을 기약하고 2대 차량으로 5명이 떠나고 1대 차량과 5명이 남았습니다. 증산을 떠나 마차재를 넘어 예미4거리에서 신호를 받으며 10시 방향으로 예미역, 조동2리를 보며 짧은 시간에 옛날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예미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던 시절, 1976년 원주에서 기차를 타고 예미역에 내렸던 게 예미는 처음이었습니다. 너무 오래전이라 특별한 기억은 없는데 당시 나이 차가 많이 나는 큰형님이 예미역에서 2km 떨어진 조동2리에 거주하셨는데 큰형님은 아연채굴을 하는 풍전상사 예미광업소 선광과장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예미역에서 시골길을 걸어 들어가면 계곡 건너편으로 직원 사택이 있었고 우측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