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10

보령, 옥마산에서의 일몰

옥마산에서 해넘이를 즐기다. 언제 : 2025년2월26일누구와 : 집사람과 함께어디를 : 보령 옥마산 해넘이 전망대, 여행3일 차 3번째 여행지  오늘이 여행 3일차로 순천에서 변산으로, 변산에서 고군산군도로 이동을 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차는 서천에서 고속도로로 올라서서 달리고 있습니다.이정표에 보령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알립니다.보령~보령은 20년 전 쯤 집사람과 둘이서 오서산 가을 억새산행을 한 적이 있는 곳입니다.재작년 5월에는 오서산 자연휴양림에서 처형과 처남내외와 함께 1박을 하며 곳곳을 구경했으며 작년에는 성주산, 옥마산, 아미산, 만수산 등을 산행하느라 여러번 찾은 곳입니다.성주산~옥마산 산행을 하며 옥마산 일몰 전망대를 눈여겨 본 적이 있어 "언젠가는 이곳에서 서해 해넘이를 보아야지..

여행이야기 2025.03.13

군산, 고군산군도에 반하다.

고군산 군도 여행이야기 언제 : 2025년2월26일누구와 : 집사람과 함께어디를 : 군산 고군산 군도, 여행3일 차 2번째 여행지  변산에서 고군산군도로 떠납니다.바드재를 넘어 내변산으로 들어서면서 말로만 듣던 쇠뿔바위봉을 멀리서 보며 지나갑니다.변산은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데 30년 이상 산을 다녔는데도 변산은 이름 짓느라 한 번 왔다간 것이 전부였는데 쇠뿔바위봉을 보았으니 올해는 3번 정도 변산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내변산을 빠져나와 새만금방조제로 들어섭니다.거대한 바다를 막아 육지화를 시킨다니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지난해 잼버리대회를 이곳에서 개최하면서 참으로 말도 많았고 문제점도 많았는데 국가예산은 마구 써버리고, 성과는 제로였다는 잼버리대회였다는데 손해를 끼친 대회관..

여행이야기 2025.03.13

변산, 굴바위와 선계폭포를 돌아보고.....

변산, 굴바위와 선계폭포 이야기 언제 : 2025년2월26일누구와 : 집사람과 함께어디 : 변산 굴바위와 선계폭포, 여행3일차 1번째 여행지   순천에서 호남고속도로를 달려 줄포IC로 내려섭니다.오늘 일정은 변산 굴바위와 선계폭포를 보고 군산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선유도와 장자도까지 구경하는 것입니다.어제는 여수 금오도와 향일암을 구경하고 순천만 습지를 본다는 생각으로 향일암에서 순천만으로 이동하니 18시가 되었습니다.매표소 문이 닫혀 순천만 습지는 밖에서 까치발을 뜨고 보는 수밖에 없었는데 까치발 뜨고 본다고 보인다면 모든 사람들이 매표하지 않고 까치발을 뜨고 보겠지요.순천만 습지 주차장 앞에서 식사를 하고 잠자리를 잡느라 헤매다가 시청 근처로 와서 자기는 했는데 고생 좀 했습니다.다시 순천만으로 가면 ..

여행이야기 2025.03.13

여수, 돌산도 향일암이야기

향일암 여행이야기언제 : 2025년 2울25일누구와 : 집사람과 함께어디 : 여수여행 2일차, 2번째 여행지 여수 2일차 여행은 오동도와 향일암을 계획했었는데도 예정에 없던 금오도를 방문하는 대신 오동도가 취소되고 2번째 여행지 향일암을 찾았습니다. 향일암은 어떤 곳인가?일출이 아름다운 곳 향일암해마다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음에 와 닿는 일출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향일암에 오른다. 새로 떠오르는 붉은 해를 바라보며 사람들은 어떤 희망을 염원하는 것일까. 여수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오는 많은 사람들이 떠오르는 해와 함께 희망을 염원하며 하늘로 띄워 보낸다.향일암은 금오산의 기암괴석 절벽에 위치해 있다.산의 형상이 마치 거북이가 경전을 등에 지고 용궁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쇠 금(金) 큰바다거북..

여행이야기 2025.03.13

여수, 금오도 섬드라이빙 이야기

여수, 금오도 섬드라이빙 이야기 언제 : 2025년2월25일누구와 : 집사람과 함께어디를 : 여수 금오도, 여행2일 차 첫번째 어제 저녁은 이사부유람선을 타고 여수 밤바다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도취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이후 저녁 식사도 해야 하고, 잠자리도 잡아야 하는데 여수 지리를 잘 모르므로 돌산대교를 건너 우측 큰길로 계속 가면서 식당을 찾는데 식당이 보이지 않고 잠을 잘 수 있는 곳도 보이지 않습니다.지리도 모르는 상태에서 운전을 하며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한동안 달립니다.이정표를 보니 여수 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고 한동안을 더 가다가 식당 간판을 보고 골목길로 들어서니 보이지 않던 식당도 3곳이 있고 보이지 않던 모텔도 4곳이 몰려 있는데 주변을 살피니 여수중앙병원 옆 골목입니다.식당..

여행이야기 2025.03.10

여수, 화려한 밤바다에 빠지다.

화려한 여수밤바다에 빠지다. 언제 : 2025년2월25일어디 : 여수누구와 : 집사람과 함께  오늘은 오랜만에 집사람과 함께 여행길에 나섰습니다.목적지는 여수의 밤바다와 순천의 순천만 습지, 그리고 변산과 고군산군도로 정해봅니다.계획상 첫째날은 고군산군도를 돌아보고, 변산으로 이동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에서 조금 늦게 출발하다보니 계획을 수정해서 여수로 내려가면 저녁이 되므로 여수밤바다를 먼저보기로 합니다.서해안고속도로에서 순천을 경유 여수로 들어갑니다.여수 밤바다가 화려한 여수항과 돌산대교 그리고 엑스포권역일대는 최근 세계4대미항으로 불리고 있는 곳입니다.세계3대미항이라고 이태리의 나폴리, 호주의 시드니, 아르헨티나의 리우데자네이루에 버금간다고 해서 4대미항이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국제적으로 공인된 ..

여행이야기 2025.03.02

강화 교동도, 화개정원이야기

화개정원 모노레일타고 화개산정상으로..... 언제 : 2023년11월06일 어디 : 강화, 교동도 화개정원 누구와 : 집사람과 둘이서 강화군에는 제법 섬들이 많이 있는데 교동도는 강화에서 가깝게 있지만 북한과 가깝게 있기 때문에 예전부터 검문이 심했던 곳으로 예전에는 배를 이용해 교동도를 드나들었는데 2014년에 교동대교가 완공되면서 지금은 섬이지만 육지나 다름없는 섬으로 변했습니다. 교동도 중앙에는 화개산이 있는데 교동대교가 개통된 후 2번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교동면사무소 근처에서 등산로가 있었는데 지금은 교동도가 관광명소로 부상하며 화개산 아래 화개정원을 조성하고, 정원에서 정상까지 모노레일을 설치했는데 화개산 정상에는 거대한 전망대를 설치해 전망대에서 가까운 북한의 연백지방이나 교동도 전..

여행이야기 2023.11.21

옛 중동산악회 회원들의 여행이야기

옛 중동산악회 회원들의 여행이야기 분류 : 여행 어디로 : 발왕산~통일전망대~평화의댐~포천 방문일 : 2021년11월19~21일 누구와 : 이근남형님부부, 이춘자, 우리부부 여행1일차 30년전 동네 지인 몇몇이 만들어 산에 다니던 중동산악회원들 몇 명이 오랜만에 강원도로 나섭니다. 옛날 산악대장을 맞았던 이근남 형님이 여행계획을 짰는데 가야할 곳은 많은데 시간이 모자랄 것 같아 할 수 있는 곳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첫날 산행계획은 서울->평창 발왕산 케이블카->운두령->내면->구룡령->미천골->양양->설악환화콘도입니다. 한동안 전 단풍이 물들 때 세운 계획이라서 발왕산에서 드라이브를 할 겸해서 운두령과 구룡령을 넘기로 한 것이었는데 우리가 여행을 떠날 때는 이미 단풍이 모두 진 때라서 굳이 운두령이나 구..

여행이야기 2023.10.30

물의나라 화천여행(2)

물의나라 화천 건강과 생활/여행 2011-08-27 20:17:12 화천읍내가 마치 물 위에 떠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이번의 글은 매년 화천에서 열리고 있는 쪽배축제와 읍내에 있는 볼거리 등을 중점으로 안내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화천 사내면의 곡운구곡을 따라 내려오면 방화계를 지나며 잠시 춘천시에 접어들었다가 지촌리 3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며 사내천을 건너면서부터 다시 화천땅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작은 고개를 넘어 하남면 소재지를 지나면 좌측으로 북한강의 시원스러운 모습이 나타나는데 화천읍까지 푸른 물이 넘실대는 강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복잡한 도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한방에 모두 날려버리는 낭만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어느 자치단체를 가나 옛부터 그 고장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8~10..

여행이야기 2023.05.24

물의 나라 화천여행(1)

물의 나라 화천여행(1) 건강과 생활/여행 2011-08-26 15:49:30 물의나라 화천여행기(1) 여름철이 되면 집안의 가장은 피서문제로 고민을 안 해본 사람은 극히 드물 것입니다. 비용도 문제가 되지만 피서인파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동해나 서해를 정한다면 가고 오는 시간의 낭비와 밀리는 차안에서 긴 시간을 보낼 때의 짜증이나 스트레스가 엄청나기 때문인데 그런 것이야 어른들의 몫이고 어린이들이야 물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이외 더 이상 생각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꼭 바다가 아니라면 두 가지를 모두 해소할 수 있는 피서지가 있습니다. 바로 물의 나라 화천입니다. 화천은 최전방이지만 서울에서 150km도 안 되는 가까운 곳이라서 비용과 차량의 병목을 피할 수 있는 곳이며 볼거리와 즐길 ..

여행이야기 202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