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대청일원
우리의 문화재/종묘와 사직
2012-03-28 13: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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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대청 이란?
향대청은 원래 제사에 필요한 예물이나 향, 축문, 폐백을 보관하던 장소였으며 남측의 집사청은 제례를 주관하는 제관들이 대기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유물과 모형을 전시한 교육홍보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삼국시대부터의 종묘 이야기와 제상 제기 등 종묘에서 제사 지내는 내용을 알 수 있으며 왕실을 상징하는 구리로 만든 제기는 모양이나 무늬가 제각각이고 계절이나 용도에 따라 쓰임이 달랐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본 향대청의 모습입니다.

앞의 행랑채는 제집사방이며 뒤쪽 건물은 향대청입니다.

중앙 윗쪽은 종묘대제나 종묘의 행사등을 영상으로 감상하는 곳이고 북측의 전시실에는 정전의 신실과 책장, 보장, 대제때 올리는 제상과 제기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집사방이며 향대청을 관리하는 집사들이 생활하였으며 일부 향대청 관련 창고로도 쓰였습니다.
밖에서 들어오면 초소가 있는곳으로 들어오며 가운데 전돌로 설치된 길은 종묘대제 때 향과 축문을 모시는 길이라하여 향로라고 하는데 문헌에는 이 향로가 향대청과 어숙실 그리고 정문인 외대문까지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데 현재는 향대청 마당에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도로라고 하면 사람이 다니는 인도와 차량이 다니는 차도가 일반적인데 궁궐에 가면 어도가 있어 임금과 신하가 다니는 길이 별도로 정해저 있으며 종묘에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이같은 향로와 신들만이 다니는 신로, 그리고 임금이 다니는 어로와 왕세자만이 다닐 수 있는 왕세자로가 있는데 이는 존엄함을 나타내기 위해 차별을 둔 것입니다.

뒷쪽이 신실인데 정전이나 영녕전의 신실을 본따서 그대로 전사하였는데 가운데가 신주를 모시는 신주장이라하며 신주장 앞에 책상처럼 보이는 것은 신탑이라고 부르며 그 앞에 제상이 있습니다.
커튼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데 신실 좌측과 우측에 작은 장농처럼 보이는 가구가 서 있는데 좌측은 책장이라해서 왕과 왕비의 옥책과 죽책 등을 보관하는 곳이며 우측은 보장이라 해서 왕과 왕비의 어보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앞쪽은 대제 때 제상을 진설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제기에는 특별한 문양이 새겨져 있기도 하며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제기도 있습니다.


신실 우측에 있는 보장입니다. 총칭하여 어보라 하는데 좌측은 금보라하고 우측은 옥보라고 하는데 임금이나 왕후의 시호를 새긴 도장입니다. 우측은 금보나 옥보를 담은 함으로 보함 또는 보통이라고 부릅니다.

금보입니다.

옥보입니다.

보함입니다.

신실 좌측에 있는 책장입니다.
책장에는 왕과 왕비의 공덕을 기록한 금책, 옥책, 죽책 등을 보관합니다.

옥책입니다.
태조의 것으로 이 옥책은 숙종9년인 1683년 정의광덕이라는 시호를 올릴 때 태조 생전에 공덛을 기리는 내용들을 옥돌에 새겨 만든 책이라고 합니다.

죽책입니다.
영조대왕이 정조를 세손으로 임명할 때 내린 문서의 내용을 대나무 조각에 금으로 글을 새겨 만든 책이라고 합니다.


옥책함입니다.
옥책을 보관하는 함으로 표면에 붉은 칠을 한 다음 금으로 봉황, 매화, 난초, 대나무 등의 문양을 그렸고 뚜껑에는 자물쇠를 달았다.




축문과 향입니다.

봉황이 그려진 부채라하여 봉선입니다.

황개와 봉선입니다.

향대청의 모습이며 잔디밭의 작은 나무는 오얏나무입니다.




오얏(李)나무입니다.
조선을 상징하는 나무로 무척 귀한 나무입니다.
오래전 글에 의하면 전주이씨를 상징하는 오얏나무를 20여 그루 심었다고 하는데 유일하게 살아 남은 나무가 이 나무라고 합니다.
지금은 창적궁이나 창경궁 등 궁궐에도 오얏나무를 볼 수 있고 종묘에서도 곳곳에 많이 식재하여 쉽게 볼 수 있지만 예전에는 궁궐이나 종묘를 통 털어 이나무가 유일했었습니다.

현재는 종묘에도 오얏나무가 20여그루 있습니다.
10년전 찍은 나무 뒤로 오래전에는 없던 오얏나무 2그루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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