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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전사청 일원

전사청 우리의 문화재/종묘와 사직 2011-04-09 12:48:58 ------------------------------------------------------------------------------------------------------- 전사청이란? 제례에 쓰일 음식을 준비하던 곳으로 정전 동문 입구에 있습니다. 전사청 마당에는 제사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던 돌절구가 4개가 남아있고 제례에 쓰일 음식을 검사하는 찬막단과 천막단 아래 낮은 단은 성생위라하여 제물로 쓰이는 소, 돼지, 양등을 검사하는 곳이며 성생의식을 거쳐 도살하던 재생방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고 제례에 쓰이는 물을 조달하는 제정은 지금 원형 그대로 남아 있으나 샘이 말라 물이 없으며 전사청에는 제사를 관리하는 하급관리나 노비..

종묘, 향대청 일원

향대청일원 우리의 문화재/종묘와 사직 2012-03-28 13:15:36 ------------------------------------------------------------------------------------------------------------------------------------------------------------- 향대청 이란? 향대청은 원래 제사에 필요한 예물이나 향, 축문, 폐백을 보관하던 장소였으며 남측의 집사청은 제례를 주관하는 제관들이 대기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유물과 모형을 전시한 교육홍보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삼국시대부터의 종묘 이야기와 제상 제기 등 종묘에서 제사 지내는 내용을 알 수 있으며 왕실을 상징하는 구리로 만든 제기는 모양이나 무늬..

종묘, 재궁이야기

종묘, 재궁 우리의 문화재/종묘와 사직 2011-04-07 23:36:58 -------------------------------------------------------------------------------------------------------------------------------------------- 재궁은? 이곳은 왕이 목욕재계하며, 제례의복인 면복을 갖추는 등 제례를 행할 준비를 하는 곳으로 종묘제례를 앞두고 임금과 세자가 하루전에 종묘에 도착하여 머물면서 재계를 행하는데 종묘제례를 시작하기 7일전부터 임금은 궁궐 별전과 정전에서 재개를 시작하고 마지막 1일은 종묘의 재궁에 머무르며 최종 준비를 하는곳 입니다. 재궁은 ㄷ자 형태로 북측으로 왕이 머무는 어재실 동쪽에는 세자재실..

종묘, 영녕전

종묘, 영녕전 우리의 문화재/종묘와 사직2011-04-07 22:44:16 ------------------------------------------------------------------------------------------------------------------------------------------ 영녕전은? 1985년1월8일 보물 제821호로 지정 영녕(永寧)이란"조종과 자손이 함께 길이 평안하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1421년(세종 3)에 영녕전(永寧殿)을 세워 종묘에서 제사지낼 대수(代數)가 지난 신위를 봉안했는데 종묘에는 춘하추동 사시(四時)의 맹월(孟月: 1월ㆍ4월ㆍ7월ㆍ10월) 상순의 길한 날과 납일(臘日)에 제사지내고, 영녕전에는 춘추의 맹월(1월ㆍ7월) 상순..

종묘, 정전이야기

종묘, 정전이야기 우리의 문화재/종묘와 사직 2011-04-07 22:08:42 종묘의 정전은? 1985년1월8일 국보 제227호로 지정 종묘는 조선왕조 역대 임금의 신위를 모신 곳으로, 정전은 종묘의 중심 건물로 영녕전과 구분하여 태묘(太廟)라 부르기도 합니다. 정전은 역대 입금들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공간으로 조선시대 초 태조 이성계의 4대조(목조, 익조, 도조, 환조) 신위를 모셨으나 그 후 조선시대 역대 왕 가운데 공덕이 있는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태조가 한양으로 천도하며 백악산 밑에 법궁인 경복궁을 지으며 우측에 토지와 곡식의 신에게 제사지내는 단(사직)과 우측에 묘를 두니 이것이 조선왕조 역대 임금의 신위를 모신 곳으로 곧 종묘로 종묘는 사직단과 함께 ..

종묘이야기

종묘이야기 종묘의 배치는 중국의 영향을 받은 좌묘우사로 경복궁을 중심으로 동쪽인 왼쪽에 종묘를 두고 서쪽인 오른쪽에 사직을 배치하였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개성의 수창궁에서 왕위에 올라 새로운 도읍지를 한양으로 정하고 경복궁을 착공하던 해인 1394년 12월에 종묘 건립공사를 시작하여 다음해인 1395년9월 준공을 보게 되었으며 처음에는 본전을 7칸으로 만들어 개성에서 모셨던 선왕4조인 목조, 익조, 도조, 환조의 위패를 봉안하였습니다. 종묘는 원래 현재와 같이 사방을 둘러 축대를 쌓은 산이 아니었는데 태종 때 3차례에 인공으로 산을 만들어 정전을 가운데 두고 좌로 내청룡, 우로 내백호를 만들어 음양의 조화를 이루었으며 세종 때는 본전인 정전 서쪽에 영녕전을 건립하였으며 임진왜란 당시에는 선조임금이 선왕들..

횡성, 오봉산 산행이야기

실패한 산행, 오봉산 산행이야기 행일시: 2023년07월06일 누구와: 나홀로 산행 산행거리: 약12.63km 산행시간: 6시간40분(08:57~15:37) 산행코스:운교정류장(08:57)-문재쉼터(09:24~09:30)-오봉산들머리(09:57~10:11)-1044.9봉(10:53)-오봉산(11:14~29)-1129.6봉(11:41)-1102봉(11:50)-알바(11:50~12:20~25)-1058.5봉(12:48)-능선식사(12:55~13:15)-1002.7봉(13:20)-철탑(13:28)-1038.2봉(13:35)-조망(13:39~42)-프랑스군참전기념비, 폐헬기장(13:44)-알바(13:44~54)-970봉(14:14)-국유림사용허가지경계목(14:19)-925벌목봉(14:20)-절고개(14:40~1..

일반산행기 2023.07.17

정선, 달구봉(닭이봉)~곰봉 연계산행이야기

정선, 달구봉(닭이봉)~곰봉 연계산행이야기 (달구봉이라고 불러주오) 산행일시: 2023년06월12일 누구와: 나홀로 산행 산행거리: 약15.54km(순산행거리13.05km) 산행시간: 8시간40분(11:15~19:55) 산행코스:가탄정류장(11:15)-안테나봉(13:24)-988.9봉(13:40)-긴의자쉼터(14:12)-달구봉(닭이봉,15:15)-꼬부랑재(15:46)-997봉(16:30)-곰봉(16:42)-931봉(17:12)-임도로내려섬(17:33)-임도이탈지점(18:29)-821봉(18:44)-유문동정류장(19:22)-예미역(19:54) 주요지점 통과 및 이동거리 11:07~15 가탄정류장, 해발254m 11:20 물탱크 들머리, 산행거리0.43km, 산행소요시간6분, 해발314m 11:37 폐묘, ..

일반산행기 2023.07.01

형제님들과 함께하는 정선여행 6

형제님들과 함께하는 영월여행 6번째는 영월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증산 시골막국수를 맛있게 먹고 다음을 기약하고 2대 차량으로 5명이 떠나고 1대 차량과 5명이 남았습니다. 증산을 떠나 마차재를 넘어 예미4거리에서 신호를 받으며 10시 방향으로 예미역, 조동2리를 보며 짧은 시간에 옛날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예미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던 시절, 1976년 원주에서 기차를 타고 예미역에 내렸던 게 예미는 처음이었습니다. 너무 오래전이라 특별한 기억은 없는데 당시 나이 차가 많이 나는 큰형님이 예미역에서 2km 떨어진 조동2리에 거주하셨는데 큰형님은 아연채굴을 하는 풍전상사 예미광업소 선광과장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예미역에서 시골길을 걸어 들어가면 계곡 건너편으로 직원 사택이 있었고 우측에 ..

우리집 2023.06.27

형제님들과 함께하는 정선여행 5

화암8경(畵岩八景)을 찾아서. 오늘 관광지는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와 몰운리 일대의 동대천을 따라 펼쳐지는 화암팔경으로, 화암팔경은 제1경은 화암약수(畵岩藥水), 2경은 거북바위, 3경은 용마소(龍馬沼), 4경은 화암동굴(畵岩洞窟), 5경은 화표주(華表柱), 6경은 설암(雪巖), 7경은 몰운대(沒雲臺), 8경은 광대곡(廣大谷)을 말하는데 화암팔경은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화암약수와 화암동굴 그리고 몰운대는 손꼽히는 명승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많이 걸어야 하므로 체력유지를 위해서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 합니다. 어제 너무 많은 음식을 차려 대부분 남았고 아예 꺼내 놓지도 못한 반찬들도 많이 있었는데 형제님들에게 주문도 하지 않았는데 알아서 2~3가지씩..

우리집 2023.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