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장가계, 천문산 천문과 오페라이야기

범솥말 2025. 10. 21. 23:31

장가계, 천문산 천문과 오페라이야기

오늘은 중국여행 첫날(201241)로 천문산 귀곡잔도에 이은 천문과 오페라 공연을 관람합니다.

 

천문산사와 리프트 즐기기

2.8km를 걸으며 귀곡잔도를 구경하니 눈은 즐거웠으나 다리는 피곤하다고 쉬어 가자고 합니다.

사장교를 건너 좌측으로 휘어진 길은 우리나라의 야산과 비슷한 지형으로 위험한 구간도 없으며 500m를 가니 리프트를 타고 내리는 곳이 앵도만광장입니다.

앵도만광장 또는 앵두만 광장이라고 하는데 한문으로 앵자는 (앵두나무 앵)을 쓰며 도자는 (복사 도)를 쓰는데 아마도 이렇게 높기는 하지만 앵두나무와 복숭아나무가 많이 있었던 것 같이 생각이 되었습니다.

천문산사의 입구 광장입니다.

천문산사는 우리나라의 불교와는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바위는 광장 끝 지점에 있는데 바다의 바위같았는데 옛날 이곳이 바다였기 때문에 이러한 바위가 있다고 합니다.

가이드는 우리 일행에게 20분의 자유시간을 주었는데 천문산사를 둘러 볼 시간도 안 되기에 천문산사의 초입과 산사 앞 광장에서 쉬다가 앵도만 광장으로 모였습니다.

어느 곳을 가나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로 적응하기가 좋았으며 줄을 선 사람들도 우리나라 사람들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케이블카 종착지 위까지는 리프트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 거리는 멀지 않지만 2인용 리프트를 타고 주변을 조망하는 재미와 부부나 연인들이 함께 어깨를 맞대고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우리 부부도 옛날 연애하는 기분을 되살리며 중국의 하늘을 날며 주변을 감상했는데 구간이 짧아 10여분을 나는데 그쳤으니 아쉬움도 컸습니다.

아무튼 무사히 리프트 종점에 내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나별장으로 되돌아와 515분이 되어 올라올 때 탔던 케이블카를 타고 케이블 중간지점에 내려 상천제 코스로 접어듭니다.

 

천문 오르기

천문산 중간 지점에서 약1.100고지 지점에 있는 천문을 오르는 코스로 굽이굽이 낸 길로 미니버스로 오르는데 관광객이 많아 한동안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려 15분정도 버스를 타고 내린 시간은 6시가 되었습니다.

중간역에 내려 한동안 줄을 서서 셔틀버스를 기다리며 본 가야할 천문입니다.

상천제 앞 광장에도착합니다.

우리 일행 단체사진을 찍고 희망자에 한하여 9999계단을 오르기로 했는데 여자들은 힘들다며 집사람을 제외하고는 천문으로 오르지 않고 아래서 쉬면서 주변풍경을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천문을 오르다 힘들다며 잠시 계단에 걸터앉아 휴식을 취합니다.

중간에 쉬면서 상천제광잘과 가야할 천문을 봅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결국은 이기고 천국의 바로 전 단계까지 올라왔습니다.

일행 8명중 여자는 집사람 혼자 올랐고 남자들은 3명 모두 올라 인증샷을 했습니다.

천문산의 천문은 높이가 131m .넓이가 57m .해발은 1,300m에 위치하고 있는데 바위로 된 산에 이렇게 큰 구멍이 나있습니다.

이 구멍을 천국으로 가는 문이라 하여 천문산이라 이름을 지은 것 같으며 계단을 9999로 만든 건 한 계단을 더 오르면 천상이므로 인간이 갈 수 있는 최고 높은 계단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천문에서 광장으로 내려가며 찍은 풍경입니다.

천문광장에서 내려다 본 통천대도의 일부분입니다.

천문에서 40여분을 보내고 다시 버스로 이동하여 케이블카 중간 지점으로 이동해 케이블카를 타고 장가계 시내로 들어와 삼겹살로 저녁을 맛있게 합니다.

 

천문산 나무꾼과 여우의 사랑이야기 오페라 관전

저녁 식사가 끝나고 귀찮고 피로해 그냥 숙소로 들어가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그러나 여행일정에 따라 다시 천문산 천문동계곡으로 향했는데 어차피 구경하러 왔으니 재미있게 구경하겠다고 생각하니 피로도 잊은 것 같았습니다.

오페라는 천문동 계곡에서 관전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나무꾼과 선녀의 이야기가 있는데 나무꾼이 하늘에서 목욕을 하러 내려온 선녀의 옷을 감춰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게 하고 함께 살다가........... 이러한 전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나무꾼과 천년묶은 여우의 사랑이 얽힌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정말 전설이 있어 전설을 묘사한 오페라를 만든 것인지 아니면 오페라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전설이라는 틀에 맞춰 전설을 풍자 한 것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오전에 왔던 천문동의 아래 통천대로 입구에 있는 야외극장은 뒤에 우람한 천문산을 배경으로 무대를 만들었으니 기대에 부풀어 시작 30분전인 9시에 도착해 자리를 잡고 들뜬 어린아이의 마음같이 흥분 반 기대 반으로 시작을 기다려 봅니다.

이건 오페라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오폐라를 시작하기전 그림을 경매로 팔고 있는 장면입니다.

1시간 30분정도 이어진 무대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으며 잠시도 무대에서 시선을 뗄 수 없도록 우리를 압도했습니다.

전자에도 말한바와 같이 오후에 왔던 천문 아래쪽에 자연을 배경삼은 야외극장에서 오페라를 관람한다는 점이 이채로웠으며 극의 소재도 우리와 친분을 느끼는 나무꾼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올린 것으로 신선하고 흥미와 감동이 어우러진 무대였습니다.

오폐라의 규모가 웅장했으며 열정도 대단했습니다.

옵션의 하나로 발 맛사지가 있었는데 정말로 귀찮았는데 칼자루는 우리가 아닌 가이드가 잡고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순한 양이 되어 발 건강원으로 들어섰는데 하고나니 이것도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루 종일 걸어 피로했던 발을 주물러 주니 피로가 어느 정도 풀리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발 맛사지가 끝이 아니었습니다.

다음은 우리가 앞으로 3일 동안 머물 숙소로 가는 것인데 숙소는 장가계 시내에 있는 게 아니고 이곳에서 자동차로 약40여분을 가서 장가계시 무릉원구에 있는 개천호텔이었습니다.

무릉원구는 오늘이 처음이지만 무릉도원은 고사성어로 배운바가 있습니다.

무릉도원이란 옛날 중국의 도원명이란 사람의 도화원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고사는 이러합니다.

진나라 때 한 어부가 고기를 잡기위해 물길을 따라 계속 들어가다 복사꽃이 만발한 곳에 도착해 복사꽃을 따라 계속 들어가니 한사람이 빠져 들어 갈 수 있는 동굴을 발견하여 그 동굴로 들어섰다.

남녀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진나라의 폭정을 피해 이곳에 들어온 사람들로 이곳에 들어와 한 번도 외부와 연락을 하거나 나간일이 없이 이곳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며칠 그들의 환대를 받다가 돌아와 그 지방 태수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태수는 이곳을 찾으려 많은 사람을 보내 찾으려 했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사람들은 사람이 살아가며 아무 걱정 없는, 인간의 세계를 져 버린 이상의 세계 다시 말해 별천지를 의미하는 뜻으로 쓰였는데 바로 이곳이 무릉원구이므로 복사꽃이 없는 별천지의 세계에 와 있는 것입니다.

힘든 하루를 마치고 무릉원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이제는 잠 좀 자야지요

호텔에 여장을 풀고 각자 피곤해 꿈의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여행사진

이 카드는 천문산 리프트를 제외한 케이블카와 관광과 셔틀버스 등에 대한 천문산 입장권입니다.

208위안이니까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약39.000원 정도입니다.

오페라 관람요금은 별도인 것 같은데 입장권이 없어 금액은 모르겠네요.

이것은 리프트 탑승권으로 앵두만광장에서 이나별장까지 편도탑승권입니다.

23위안이니까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약4.300원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