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기

정선, 노추산~사달산 연계산행이야기

범솥말 2025. 12. 18. 00:13

노추산~사달산 연계산행이야기

 

산행일시: 2022년05월20일

누구와: 나홀로 산행

산행거리: 약13.43km(순산행거리12.03km+포장도로1.4km)

산행시간: 6시간43분(10:25~17:08)

산행코스:노추산들머리(10:25)-조주선관갈림길(11:00)-합수곡(11:25)-아라리샘터(11:30)-율곡쉼터(11:58)-이성대(12:20)-아리랑산(12:56)-노추산(13:15)-늑골갈림길3거리(13:54)-1176봉(14:30)-사달산(14:45)-하산U곡지점(14:49)-폐광터(15:28)-지계곡쉼터(15:33)-중동리종점(16:42)

 

갈 때:서울역KTX(07:01)-진부역(08:45)-정선행21번버스승차(09:00)-북평터미널하차(09:33)->10번버스환승->(10:38)->여량터미널(10:50)->종량동행10-4승차(10:00)->들머리하차(10:23)

올 때:여량터미널(18:05)-정선터미널(18:35)에서 동서울행 승차(1900)->동서울터미널(21:45)

여량터미널에서 17시30분에 정선으로 가던 직행버스는 5월1일부터 18시05분으로 변경되었음.

 

주요지점 통과 및 이동거리

10:25 노추산 들머리 3거리에서 산행시작, 해발435m

10:29 임도 끝

10:40~47 다른 사람을 위한배려 등로 잡목 가지치기

10:50 인공 보, 산행거리0.73km 소요시간25분, 해발560m

11:00 조주선관갈림길, 산행거리1.32km 소요시간45분, 해발647m

11:10 폐광터

11:25 합수곡, 산행거리2.23km, 산행소요시간1시간00분, 해발807m

11:30~40 아리샘터, 산행거리2.43km, 산행소요시간1시05분, 해발859m

11:43 계곡 건넘

11:58 율곡쉼터, 산행거리2.93km, 산행소요시간1시간38분, 해발1011m

12:12 너덜 오름길 바위 쉼터

12:20~25 이성대, 산행거리3.49km, 산행소요시간1시간55분, 해발1172m

12:34 병풍바위, 산행거리3.78km, 산행소요시간2시간10분, 해발1207m

12:43 종량동갈림길3거리, 산행거리4.04km 소요시간2시간18분, 해발1263m

12:52 능선3거리(종량동5km↔노추산0.8km,↓이성대0.7km), 산행거리4.18km, 산행소요시간2시간27분, 해발1306m

12:56~58 아리랑산, 산행거리4.35km 소요시간2시간30분, 해발1334m(1339.4m)

13:10 이성대갈림길, 산행거리4.83km, 소요시간2시간45분, 해발1280m

13:15~41 노추산 정상, 산행거리4.97km, 산행소요시간2시간50분, 해발1316m(1322m)

13:54 늑막골갈림길, 산행거리5.47km, 산행소요시간3시간35분, 해발1269m

14:11 1163봉, 산행거리6.06km 소요시간3시간46분, 해발1163m

14:29 사달산정상(지도에 정상표기), 산행거리6.80km, 산행소요시간4시간05분, 해발1176m(1181.8)

14:45 사달산정상(정상목), 산행거리7.43km, 산행소요시간4시간25분, 해발1169m

14:50 하산지점 U곡, 산행거리7.55km, 산행소요시간4시간30분, 해발1134m

15:05 낙엽계곡 하단부

15:25 계곡 인공석축

15:28 폐광터, 임도, 산행거리8.85km, 산행소요시간5시간03분, 해발766m

15:33~45 지계곡 광산골, 산행거리9.07km, 산행소요시간5시간08분, 해발737m

16:36 밭

16:42 중동리종점 날머리, 산행거리11.92km, 산행소요시간6시간17분, 해발494m

17:05 반딧불이 팬션 앞 택시승차, 산행거리13.43km, 산행소요시간6시간40분, 해발453m

 

노추산 들머리로 가는 길

이번 산행은 정선의 노추산~사달산 연계산행입니다.

노추산 산행을 계획한 건, 한 달 전에 정선의 상원산과 옥갑산을 연계산행하면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것을 확인했으므로 이후 스터디를 한 산입니다.

노추산은 안내산악회에서 자주 산행공지를 올리는 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미 답사한 산이지만 오지에 있는 산이기 때문에 나홀로 산꾼들에게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미답으로 남긴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의 경우 지난번 상원산 산행 때 진부로 접근하는 방법을 알았으므로 이번에는 접근하기가 쉬웠는데 진부를 경유하여 정선으로 접근하는 방법은 이러합니다.

서울역에서 07시01분에 출발하는 강릉행 KTX를 타고 진부역에 내리면 08시46분이며 진부역 버스승강장으로 나오면 오전9시에 진부역에서 정선으로 출발하는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데 10여분 여유 시간이 있습니다.

9시 정각에 출발한 버스는 진부터미널을 경유하여 평창 두타산 입구, 정선 가리왕산 입구를 지나 나전(북평면 소재지)을 경유한 후 정선읍으로 갑니다.

아우라지가 소재하는 여량면 일대의 산을 가려면 나전에서 하차한 후 정선에서 09시20분에 출발하여 나전을 경유, 여량으로 가는 10번 버스로 환승해야 합니다.

문제는 진부에서 9시에 출발하는 버스가, 9시35~40분경 나전(북평터미널)에 도착하는데 10번 버스도 9시35~40분경 나전에 도착하므로 운이 좋으면 환승할 수 있지만 운이 닿지 않으면 환승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점을 알고 있기에 진부역 매점에서 음료와 쵸콜릿을 사서 기사분에게 드리고, “9시20분 정선에서 여량을 가는 10번 버스를 나전에서 환승하려고 한다.”고 하니까 나전에 알맞게 하차하였고 5분 후에 10번 버스로 환승할 수 있었습니다.

10번 버스로 환승할 경우, 이 버스는 여량터미널이 종점인데, 여량터미널에서 10번에서 10-4번으로 신분세탁을 한 후 여량터미널에서 출발해 상원산 들머리로 가는 정류장인 자개골입구를 지나고, 구절리를 지나고. 노추산 들머리가 되는 구절리사택을 지나고, 종량동까지 가는데 구절리사택에서 하차하여 300m 가면 노추산 들머리 입구가 됩니다.

10번 버스를 환승하지 못하는 경우, 택시로 산행들머리까지 가면 요금은 2만원 정도, 여량터미널로 와서 10번 버스를 타면 1만원정도 됩니다.

여량에서 종량동으로 출발하는 10-4번 버스는 승객이 몇 명 타지 않으므로 구절리 이전, 또는 구절리에서 다 내리는데 마음씨 착한 기사분이 “어디 가냐?” 고 묻고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내려줍니다.

 

노추산들머리에서 이성대 구간

노추산 입구에 내리면 입구 좌측으로 노추산등산로2코스 이정표가 있고, 우측으로는 노추산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폐가가 되어 방치된 농가주택을 지나며 산행이 시작되는데 5분 정도 오르면 넓은 도로는 끝나며 좁은 등산로가 시작된다.

계곡을 우측에 두고 편하게 10분(들머리에서 15분)을 오르면 계곡을 건너게 된다.

그런데 계곡을 건너는 곳, 등로에 쓰러진 나무가 걸쳐있는데 쓰러진 채 가지가 자라 등로를 가리고 있으므로 등로를 찾느라 신경을 써야하는데 필자도 이곳에서 잠시 헷갈렸다.

배낭을 내려놓고 산을 찾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잠시 시간을 냈으니 전지가위를 꺼내 등로를 가리고 있는 나뭇가지를 잘라내 헷갈림을 방지했다.

7분정도 시간을 투자하여 말끔하게 정리하고, 계곡을 건너 3분을 오르자 계곡을 길게 막은 보가 나타나는데 지금도 이해가 안 되는 곳으로 콘크리트로 보를 만들어 물길을 돌린 것 같은 느낌인데 더 낮은 계곡이 있는 것 같았다.

보를 지나면 아주 편한 등로를 따라 가며 계곡을 건넌다.

등로 주변으로 노란색 꽃이 핀 나도냉이가 향기를 풍기자 검은색 큰 나비가 나도냉이에 앉아 달콤한 꿀을 먹는 장면이 여기저기에 보이고, 발걸음 가벼운 꽃길을 걷다보면 3거리에 도착하는데 이곳에 이정표가 있는데 조주선관 갈림길이다.

3거리에서 직진으로 50~60m 지나면 넓은 광장이 나오는데 우측으로는 차량이 드나드는 비포장도로가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중동리 계곡으로 이어지는데 조주선관 차량이 오가는 길이기도 하다.

광장을 지나 10분을 오르면 좌측으로 폐광터를 지나며, 계곡을 우측에 두고 좁은 사면길로 12~13분을 지나면 합수곡이 나오는데 등로는 합수곡 중간 능선으로 오르는데 잠시 후 등로는 좌측계곡을 따라 오른다.

합수곡을 막 지나는데 살모사가 길을 막고 있다가 가까이 가자 옆으로 피하기는 하지만 줄행랑을 치지 않는 것을 보면 이넘이 독이 있다고 건방지게 구는 것 같다.

5분 전에도 새끼 까치독사를 만나 나뭇가지로 건드리며 장난을 치다가 왔는데 이넘은 쇠살모사로 산악지대 높은 곳에서 서식하는데 낙엽색으로 위장하여 눈에 잘 띠지 않는데 먼저 살모사를 보았으므로 놀라지 않았는데 산을 다니며 제일 무서운 게 바로 독사다.

잠시 살모사와 장난을 치다가 다시 등로를 따라 4~5분 오르면 계곡을 건너는데 계곡을 건너면 아우라지샘터가 나오며 샘터 옆에는 2개의 벤치까지 있어 쉬어가기 좋다.

샘의 양도 많은 편이고 맑고 깨끗하고 물맛도 아주 좋아 충분히 마시고 새로 물을 받았는데 이곳을 지나면 계곡에는 물이 없고 이성대에 물이 있으나 식용으로는 부적절 한 것 같아 이곳에서 식수를 보충해야한다.

간식을 하며 10분을 쉬고 다시 등로를 이어간다.

아라리샘터에서 2분을 오르면 거대한 전나무가 있는데 안아주고 말도 나누고, 1분을 더 오르면 계곡을 건너는데 물은 없다.

계곡을 건너면 사면으로 너덜길이 이어지는데 위험하지 않으며 힘든 길도 아니다.

잠시 가파른 능선을 치고 오르면 벤치가 있는 율곡쉼터가 나오는데 어느 때인지 강풍으로 거대한 신갈나무가 쓰러져 있어 쉼터의 분위기는 좋은 편은 아니므로 그냥 지나친다.

쉼터를 지나면 서서히 고도를 높이는 사면 길이 이어지는데 가끔씩 안전을 위해 말뚝형 로프를 설치했는데 로프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해도 특별히 위험한 구간은 없다.

너덜 등로를 지나고, 바위가 있는 쉼터도 지나면 등로는 가팔라지기 시작하는데 어느 순간 가파른 지대에 말뚝형 안전로프 지대가 나오는데 로프지대가 끝나면 이성대가 보이며 잠시 후 이성대에 도착하니 들머리에서 산행을 시작한 지 1시간55분이 지나서다.

절골들머리에서 이성대까지 산행거리3.49km, 산행시간1시간55해발1172m, 현재시간 1220분이다.

 

이성대에서 노추산정상 구간

이성대(二聖臺)

정선군에 있는 이성대는 노추산 8부 능선에 있는 2층 누각으로 1층에는 공부방과 작은 부엌이 있다고 하며, 2층은 설총과 율곡의 위패와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제단이 있다고 한다.

이성대 좌측으로 있는 작은 문은 닫혀 있지만 자물쇠로 잠근 것이 아니라 억지로 들어간다면 들어갈 수 있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아 내부는 살피지 않았다.

이곳 이성대는 두명의 성인, 공자와 맹자를 흠모해서 이성대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신라시대 설총과 조선시대 율곡이 노추산에서 학문을 닦았다고도 한다.

정선 여량면 구절리 마을주민들이 매년 10월이면 이곳에서 설총과 율곡의 제를 올린다고 하는데 이러한 이성대는 1954년 강릉과 정선 유림의 도움을 받아 박남현, 설국충이 지었다고 전한다.

전해지는 설에 의하면 율곡이 이곳을 오가며 심었다는 밤나무가 있는 곳을 율목치(밤나무고개)라고 하는데 밤나무고개는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와 정선군 북면 구절리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곳이라고 하며 율곡이 나물로 뜯어다가 먹었다고 하는 동초밭은 송촌계곡 대기리에 있는 논이라고 하는데 동초는 미나리처럼 생긴 풀로 다른 곳에서는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이성대 앞쪽으로는 데크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전망대에 서면 우측으로 상원산, 옥갑산이 가깝게 보이고, 여량 뒤편으로 있는 상정바위산, 고양산, 반륜산, 반론산 등이 보이는데 상원산과 옥갑산을 제외하면 모두 미답산으로 향후 올라야할 산이다.

마주보는 상태에서 이성대 우측으로는 큰 함지박에 물이 넘쳐흐르는데 허드레 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였는데 함지박을 청소하면 식수로도 가능할 것 같으며 샘터 위쪽으로는 동굴이 있는데 올라가 보지는 않았는데 노추산 산왕위패를 설치해 놓았다.

그리고 함지박 샘터 우측으로 4각진 바위가 있는데 바위에는 한자가 새겨져 있는데 마모가 심하여 전문가가 아니면 판독이 불가능 할 것 같다.

각자바위 옆에는 이정표(종량동4.7km↔노추산0.4km,↓절골3.15km)가 있는데 스터디하며 누군가의 기록을 보면 좌측으로 가야 아리랑산을 경유한다고 본 기억이 나서 가까운 길을 버리고 종량동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제까지 올라왔던 길에 비해 길은 희미한 것으로 보아 많은 사람들이 지나지 않는 것같이 느껴졌는데 한동안을 가도 능선은 나오지 않고 좌측으로 계속 사면만 타니 불안한 감이 든다.

스마트폰으로 현위치를 확인하니 제대로 가는 것같이 보였는데 불안한 맘이 생기고, 다시 되돌아갈까? 생각했지만 너무 많이 온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어차피 들어선 것이니.... 큰 맘 먹고 지능선을 넘고 또 넘으며 10분을 지나면 큰 바위 위로 지나는데 이 바위가 가리켜 병풍바위라고 하는 것 같았다.

병풍바위에서 5분이상 사면으로 이동하자 작은 철재로 만든 오래된 이정표 3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파른 등로를 따라 7~8분 오르면 주능선에 닿게 되는데 주능선3거리에는 이정표(종량동5km↔노추산800m, ↓이성대700m)가 있다.

주능선 길은 뚜렷했으며 등로는 급하지 않고 밋밋하게 이어지는데 능선3거리에서 4분 정도 오르자 작은 정상석이 있는 아리랑산 정상이다.

아리랑산.

아리랑산 주변으로는 잡목이 우거져 어느 한 곳 조망을 할 수 있는 곳이 없다.

아리랑산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데 설에 의하면 정선아리랑의 원조가 되는 아우라지 강가 제일 높은 곳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정확하지는 않은 것 같다.

실제로 아리랑산은 노추산과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데 가까운 거리를 두고 산이름이 서로 다르다는 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없다.

필자의 생각인 아리랑산은 노추산의 최고봉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으며 현재 노추산 정상표지석이 있는 곳에는 삼각점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 정상표지석을 세우고 지도상에도 정상으로 표기하는 것 같은 생각이다.

아리랑산을 뒤로 하고 내리막길을 따라 10분 남짓 지나면 산행안내도가 있는3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이 이성대와 노추산 그리고 아리랑 산으로 갈라지는 지점이 된다.

3거리에서 노추산 정상은 이정표에150m로 기록했는데 5분이면 도착하며 길은 밋밋한 오름으로 힘들지 않으며 정상 직전 헬기장이 있다.

절골들머리에서 노추산정상까지 산행거리4.97km, 산행시간1시간55해발1316m(-6m), 현재시간 1315분이다.

 

노추산정상에서 2번째 사달산정상 구간

노추산(魯鄒山)

노추산은 강원도 정선 땅과 강릉 땅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그런데 산행 들머리와 날머리가 정선군 구절리 쪽으로 나 있기에 사람들에게는 정선의 산으로 인식되어 왔다.

강원도에서도 오지 중 오지였던 이곳은 1957년 태백선이 개통되면서 영월과 정선일대에서 많은 양의 석탄이 채굴되면서 전국민들의 겨울나기와 산업의 원동력이 되어 나라를 풍미롭게 이끌었는데 세월이 흘러 환경문제가 대두되며 탄광이 사양길로 접어들자 구절리 일대는 아주아주 오래전 오지 속으로 숨어버렸다. 세상이 바뀌어 먹고 사는데 지장을 받지 않자 경치 좋은 곳으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정선아리랑의 본 고장인 아우라지가 각광을 받으며 다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로 탈바꿈을 하였고 아우라지와 인접한 노추산도 인기 명산으로 발돋음하였다.노추산이라는 산명의 유래는 공자의 나라인 노나라의 魯와, 맹자의 나라인 鄒를 따서 설총이 지었다고 하는데 그럴 듯하게 지은 것 같은데 아니기를 바란다.

전하는 것과 같이 역사가 깃든 산이었다면 왜 청구도와 대동여지도에 노추산이 표시가 되지 않았으며 택리지에는 노추산에 대한 구절이 한 줄도 없을까?

율곡은 조선 중종~선조 때 위상을 떨친 학자이고 대동여지도는 김정호가 철종 때 만든 지도이고, 택리지는 영조 때 사람, 이중환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직접 가본 곳을 기록한 책인데 택리지나 대동여지도에도 노추산이라는 기록은 없다.

또 이중환이 순조 때 만든 청구도에도 노추산의 기록은 없는데 청구도는 물길을 표시한 지도로 여량과, 임계, 고양 등의 기록이 확실하게 적었는데 산은 표시되었지만 산명은 없다.

이러한 조선시대 지리지를 보더라도 노추산의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후세 사람들이 지어냈을 가능성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도 당당한 주권을 가진 나라로 세계 10강안에 드는 경제대국으로 더 이상 중국의 속국이 아니므로 이제는 노나라, 추나라를 거론할 때는 아닌 것 같다.

누군가의 산행기록에서 이곳 노추산을 한자로 老秋山이러고도 불린다고 한 것이 생각나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한자 표기를 魯鄒山에서 老秋山으로 바꾸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노추산 정상에는 대형 정상표지석이 있고, 정상표지석 옆에 삼각점이 있으며 정상표지석 북측으로는 데크전망대를 설치했는데 사방이 잡목으로 조망은 할 수가 없으므로 야영을 하는 장소, 산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는데 지자체에서 정상 주변 잡목들을 제거하는 수고만 해준다면 이곳 데크전망대에서 사방을 조망할 수가 있는 최고의 조망터가 될 것이다.

잡목으로 조망이 불가하지만 북쪽으로는 발왕산, 고루포기산이 멀지 않고, 동쪽으로는 멀게 보이지만 두타산과 청옥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함백산, 민둥산이 있고, 서쪽으로는 가리왕산이 있다.

그러나 조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정상표지석 남쪽으로 10여m 이동하면 작은 전망바위가 있는데 이곳에서 동쪽으로 두타산과 청옥산, 고적대, 덕항산이 멀게 보이며 가깝게는 남쪽 방향으로 고양산, 상장바위산, 반륜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옥갑산, 상원산 다락산은 이곳에서 보이지 않으므로 헬기장으로 가야 볼 수 있다.

전망바위는 아주 좁고, 아래는 절벽으로 상당히 위험하여 한 번 떨어지면 올라오기까지는 아마도 100년을 걸려야 할 것 같다.

조망을 마치고 강한 자외선을 피해 나무그늘 아래서 점심을 해결한다.

커피를 마시고 시원한 그늘 아래 있으니 눈꺼풀이 무겁게 느껴지고, 갈 길도 멀고, 졸음도 쫓아내야하므로 정상을 떠난다.

이곳에서 하산은 사달산을 지나 사달골로 정했다.

노추산 정상에서 내려가는 등로 주변에는 얼레지가 보인다.

5월 하순이면 이미 꽃이 다 졌을 시기인데 여기저기 가끔씩 늦둥이 얼레지가 보였는데 산이 높고 강원지역이라 이때까지 꽃이 지지 않은 것 같았는데 이곳 얼레지 특징은 잎새가 얼룩지지 않은 푸른 잎새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등로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 확연했고 이정도면 고속도로는 아니어도 B급 등로에 속하는 편이다.

조용한 숲속을 지나는데 능선 좌측에서 낙엽 스치는 소리가 들린다.

누군가 산나물을 뜯으러 왔나 했는데 점점 가깝게 들려 자세히 보니 산짐승의 모습이 나타나는데 이엄은 누군가 보고 있는지도 모르고 점점 다가오는데 자세히 보니 멧돼지가 아니고 오소리다.

오소리가 이렇게 높은 고지대에서 서식하나? 생각도 들고, 아주 오래전 마을 뒷산에서 본 기억이 있고 산행하면서는 처음 오소리를 만나보는 것이다.

이때까지도 오소리는 필자가 보고 있음을 모른 채 먹이를 찾고 있었는데 오소리가 놀라지 않도록 살금살금 자리를 이동한다.

정상에서 10여분을 내려서자 이정표(새목재4.4km↔노추산0.5km,↓늑막골4.4km)가 있는데 늑막골 방향으로는 표지기도 많이 달렸고 등로도 많은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뚜렷한데 사달산 방향으로는 희미하게 등로가 이어지는데 갑가기 B급 등로가 C급 등로로 바뀐다.

이정목을 지나면 희미한 길이 이어지는데 때로는 가던 걸음을 멈추고 등로를 유심히 살피며 찾아야 했는데 그러나 등로가 희미하다고 해서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이정목에서 10분 정도 지나면 펑퍼짐한 능선을 따라 평전처럼 이어지는 초원이 나오는데 초봄에 많은 꽃이 피었다가 졌을 것 같으며 현재는 봄꽃 늦둥이로 홀아비바람꽃이 흰 꽃을 피웠고, 피나물이 노랑꽃을 피웠는데 제철이 아니어서 인지 왠지 쓸쓸하게 보인다.

이리저리 꽃들을 보며 시간을 보내고, 다시능선을 따르면 또 다시 광활한 평전이 펼쳐지고.... 새로운 꽃은 없을까? 눈여겨 찾아보니 훼리바람꽃이 제법 많이 보이는데 훼리바람꽃은 제철에 속하거나 조금 늦은 편이라 할 수 있다.

가다가 서기를 반복하며 지나니 시간도 지체되고, 넓은 초원에는 박새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아직 박새는 꽃대를 세우지 못하고 있고, 습지대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쥐오줌풀도 꽃을 피운 채 보이는데 쥐오줌풀은 뿌리에서 쥐오줌 냄새가 난다고 붙여진 이름인데 요즘은 쥐도 볼 수가 없어 도회지 어린이들은 쥐가 뭔지 모를 수도 있다.

그리고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인 채 보라색 꽃을 피운 명개지치가 가끔 눈에 띠는데 이때쯤이면 나도개감채도 보일 것 같은데 높은 산이어서인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밋밋한 오름이 이어지더니 물푸레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정상부에 올랐는데 바닥에는 보도블럭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에 헬기장이었던 같았고 물푸레나무 중간에 강릉신협산악회에서 달아 놓은 산패가 보이는데 사달산(1184m)이라 표기했다.

절골들머리에서 사달산정상까지 산행거리6.80km, 산행시간4시간05해발1176m(1181.8m로 -5.8m), 현재시간 1430분이다.

 

사달산정상에서 중동리종점 날머리 구간

사달산(四達山)

사달산의 유래는 길이 사방으로 통한다는 데서 사달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하며 이 산에서 공부를 하면 학문에 통달하게 된다고 한다.

사달산은 노추산과 마주보고 있는 높이 1,187m의 산으로 동서 능선의 길이가 6km에 이르며 이곳 주민들은 이 산이 네 분의 성현이 나는 산으로서, 설총과 율곡 외에 앞으로 두 사람의 성현이 더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한다.

이곳을 산행하는 사람마다 의아하게 느끼는 공통점이 있는데 사달산을 2곳으로 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잠시 후 또 다른 사달산에서 거론하기로 한다.

사달산 정상에는 정상표지석이나 삼각점도 없고 이정표도 없으며 인의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있다면 정상부의 헬기장이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흐르며 헬기장도 관리를 하지 않아 넓은 정상부는 물푸레나무가 자라나 보도블럭이 없었다면 오래 전 헬기장이었다는 사실도 알 수가 없을 것이다.

주변에는 신갈나무 거목들이 있는데 이곳에는 10년생 정도로 보이는 물푸레나무가 자라고 있는 것이 헬기장이었음을 증명해 준다.

삼각점이 있을까? 주변을 살펴보지만 삼각점은 없었는데 반가운 표지기를 만났으니 독립군산악회 회원인 도요새님의 표지기다.

도요새님 얼굴을 본지도 반년은 되었는데 요즘도 계속 일이 많은가보다, 일이 많아 돈을 잘 벌면 좋은 것이긴 한데 너무 일감이 밀려 코피가 터질 정도라니 그래가지고 건강을 책임질 수 있나............

너무 바뻐 산을 갈 시간도 없다고 하던데, 가끔은 모두 잊고 산에 올라 땀도 빼고 머릿속 잔재도 날려버려야 하는 것인데...........

암튼 사람은 본 지 오래되었지만 표지기를 보고 사달산에서 도요새님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사달산 정상을 내려서면 넓은 평전은 계속 이어지는데 조금 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멧돼지들의 식흔이 굉장하다는 것인데 파헤친 흙을 보면 오늘 파헤친 것은 아니다.

박새가 널려있는 평전을 10분 이상 지나면 서서히 오름이 시작되는데 희미한 길은 때로는 없어지기를 반복하며 사달산을 내려선 지15분이 지나서 정상부로 올라서니 이정목이 있고 이정목에 사달산 정상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또 다른 사달산 정상이다.

두 번째 만나는 사달산 정상.

노추산과 사달산을 산행하기 위해 스터디하며 사달산 정상이 2곳이라는 정보를 이미 알았으므로 별 다른 생각은 없었다.

다른 사람들 산행기록을 보면 사달산 정상이 2곳이라고 어이없어 하거나, 어리둥절하다고 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을 보고 어떤 사람은 사달산1, 사달산2로 기록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그런가보다.“하는 식으로 지나치기도 한다.

나름대로 정리해보면 이렇다.

다음지도나 다음지도 그리고 온맵에서도 사달산의 정상은 이미 지나온 1181.8봉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절골로 오르면서 나무 이정표가 곳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 이 이정표는 아마도 정산군에서 설치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지나온 1181.8봉에는 이정표가 없었고 이곳에 이정목을 설치했는데 이정목에 사달산 정상이라고 표기하였다.

설치한 주최가 1181.8봉에 세워야할 이정목을 제 위치가 아닌 번지수가 다른 곳에 세웠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아야 할 것 같은데 이러한 추측은 이정목에 표기한 고도가 1182m로 이 고도는 조금전 지나온 사달산 정상이 1181.8봉인데 통상적으로 1182m로 표기하는데 이러한 고도표기가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므로 이곳은 사달산 정상이 아니며 사달산2봉으로 불러야 할 것 같다.

사달산2봉에서 동쪽 방향으로 내려서면 급한 내리막인데 3분 정도 내려서면 밋밋한 U곡으로 내려선다.

이곳에 피료한 이정표가 있어야 하는데 이정표도 없고 우측 계곡 방향으로는 색 바랜 표지기가 2개 있고 조금 아래쪽에 한 개가 보인다.

작진으로 가나? 아니면 우측 계곡으로 가나?

결정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지도와 선답자 기록을 보니 우측 게곡으로 가야할 것 같다.

미심쩍은 생각으로 우측 계곡으로 내려서는데 등로의 흔적도 없고..... 다시 배낭을 내려 놓고 지도를 분석하니 하산길이 분명한 것 같은데 길도 없고 표지기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계속 서있을 소두 없으니 계곡으로 내려가서 길이 없으면 만들며 내려가기로 했다.

조금 내려서니 계곡 경사가 심해지며 계곡 안쪽으로 낙엽이 채워진 것을 보고 이곳이 하산길이라는 것을 확신 했는데 어느 선답자가 이곳으로 내려서며 계곡의 낙엽이 가슴까지 찬다고 기록한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낙엽계곡에 빠지지 않으려 우측 사면으로 붙어서 계속 내려서 낙엽계곡을 지났는데도 등로는 뚜렷하지 않았다.

계곡 우측으로 붙어 등로같기도 하고 짐승길 같기도 한 길을 따라 한동안 내려서자 계곡에 물이 조금씩 흐르고 계곡 우측으로 희미한 등로가 나타난다.

그리고 조금 더 내려서자 인의적으로 돌을 쌓은 계곡이 나타났는데 스터디할 때 폐광터가 있음을 알았으므로 이곳에 폐광터라는 것을 짐작하고 우측으로 올라섰는데 사달산 제2봉을 떠난 지 38분이 지나서다.

폐광터에서 계곡 우측 등로를 따라 4~5분 내려서면 우측으로 지계곡을 만나는데 이제 맘으로는 다 내려선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지게곡인 광산골에서 세수도 하고, 계곡물도 실컷 마시고, 과일을 먹으며 10여분 긴 휴식을 취한다.

실제로 이곳까지 광산이 있었던 곳이고, 다음지도를 보면 이곳까지 도로가 나타나 있으므로 비포장도로가 있나? 생각하기도 했는데 비포장도로는 고사하고 좁은 등로라도 제대로 있으면 좋을 것인데 실상은 그러하지 못하다.

다음지도? 아주 오래전 정보를 가지고 길이 있는 것으로 표시하고 있는데 위성사진으로 분석해도 길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므로 도로가 아닌 등산로로 수정해애 할 것 같다.

휴식을 취하고 다시 길을 찾으면 길이 어딘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지나는 데는 큰 불편은 없어 계곡을 좌측에 두고 길인지 아닌지 분간이 안 되는 곳으로 이어 내려선다.

7~8분 지나면 등로는 계곡 아래로 내려서는데 잠시 후 등로 표시가 나지 않아 계곡을 건너야 하는지 아니면 건너지 않고 우측으로 다시 올라서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계곡을 건너지 않고 우측으로 올라서서 계속 계곡 옆으로 이어서 7~8분 지나자 오래전 임도였던 등로가 나타난다.

어디쯤인지 한차례 계곡을 건넜다가 다시 계곡 우측으로 있는 등로를 따라 지나게 되며 하류로 접어들며 계곡과 등로는 고도차가 많이 나며 계곡에는 제법 물이 많이 흐른다.

잘 가던 등로는 계곡을 가로지르는데 많은 물이 흐르던 계곡은 물이 아주 적다.

계곡을 건너 잠시 내려서면 앞이 탁 트이며 넓은 밭이 나타나고, 밭둑에는 괴불나무가 흰 꽃을 많이도 피웠다.

계곡을 건너지 않은 채로 밭둑을 따라서 5분을 내려서면 황토로 지은 농가주택이 나타나는데 이 집 마당에 세워둔 차량을 보고 놀라고 말았는데 세운 차량이 재규어 suv차량이었다.

마당을 지나면 포장도로가 나오고 이곳에서 10여m 거리에 중동리 종점 정류장으로 산행은 이곳에서 끝난다.

절골들머리에서 중동리 버스종점까지 산행거리11.93km, 산행시간6시간17해발494m, 현재시간 1642분이다.

 

이     후

종점 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갖습니다.

스터디하면서 중동리로 하산하는 시간에 버스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버스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이곳에서 구절리까지는 약3.5km로 걸어갈 만 하지만 구절리를 가도 정선으로 가는 버스는 없고, 정선으로 가는 차를 타려면 여량으로 가야하므로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량택시 대기소는 여량터미널 안에 있는데 전화를 하니 지금 운행중이라며 운행을 마치고 온다고 하니 되도록 빨리 오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달 여량에서 17시30분 직행버스를 탔으므로 이 버스를 타지 못하면 택시비가 4만원 정도 추가되므로 이 버스를 타야하는데 속이 탑니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봅니다.

좌측 계곡을 두고 계속 길이 이어지는데 계곡은 물은 깊지 않은데 다슬기가 무지하게 많았는데 조금 과장하면 그냥 쓸어서 담기만 하면 될 정도입니다.

그렇게 지루한 포장도로를 1.4km를 걸었는데 택시가 오는데 이때가 17시05분이었고 반딧불이 팬션을 조금 못간 지점에서 택시를 탔는데 17시30분 직행버스를 타야한다고 하니 충분하다고 합니다.

택시가 구절리를 지나 여량터미널에 도착하니 17시20분으로 알맞게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17시30분에 도착해야할 직행버스가 오지 않습니다.

차도에서 꼬박 40분을 서서 기다려 18시가 됩니다.

여량터미널로 들어가 다시 버스시간 확인을 하니 5월1일부터 17시30분이었던 직행버스시간이 18시05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미리 알았으면 터미널 안에 들어가서 편히 쉬는 건데 길에서......

택시기사는 모야?

직행버스를 탄다고 했는데 직행버스 변경된 시간을 알아야 하고 시간을 승객에게 알려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5분이 지나 18시05분이되자 1분도 틀리지 않게 정확하게 직행버스가 왔고 직행버스는 18시40분에 정선터미널에 도착했고 서울로 가는 막차는19시입니다.

 


노추산~사달산 연계산행가이드북 
갈 때
서울역->진부역->진부역 정선행21번승차->북평터미널하차->정선10번버스로 환승->여량터미널에서 10-4로 환승
여량개인택시033-562-9975 북평(나전)개인택시033-562-3363, 진부택시010-5463-3946
정선터미널 033-560-4150
 
올 때
정선터미널->동서울터미널
정선에서 동서울은 14회로 오후에는 16:10, 19:00 2회로 평창안흥을 경유한다. 
 
들머리 접근방법
서울역(07:01)->진부역(08:45~09:00 정선행21.3000)->나전하차(09:33)한다.
북평터미널(나전)에서 하차한 후 정선에서 0920분에 출발하는 여량행 10번 버스(0935~38분 나전도착)로 환승한 후 950분 여량터미널에서 하차한다.
진부에서 출발한 21번 버스가 940분 이후에 도착하거나정선10버스가 이미 지나갔을 경우 택시(10.000정도)로 여량터미널로 이동하면 10-4번 버스를 탈 수 있다.
여량터미널에서 10시에 출발하는 10-4번 구절리행을 타고 구절리사택 정류장에서 하차(20~25분 소요)한 후 300m정도 이동하면 노추산들머리다.
 
날머리 탈출방법
날머리는 중동리 종점으로 13회 버스가 들어오는데 하산시간과 맞지 않으므로 택시를 이용해 여량터미널까지 이동한다.
여량터미널에서 강릉에서 출발해 정선으로 가는 직행버스는 1805분이고정선 와와버스 10번은 1820분으로 위 버스를 타고 정선터미널로 이동하며 약25~30분 정도 걸린다.
정선터미널에서 동서울로 가는 차는 14회이며 오후에는 16:10, 19:00(막차)로 막차를 놓치면 다른 수단이 없으므로 신경을 써야한다.
 
산행포인트
노추산 들머리는 여러 곳으로 이번 오른 곳은 절골로 들머리로 들어서서 약5분 정도 지나면 본격적으로 등산로가 나오며 약25분 정도 오르면 계곡에 보를 막아 물길을 다른 계곡으로 돌린 사방보로 올라선다.
사방 보를 지나면 등로는 편하게 이어지며 10분을 지나면 조주선관(구 대승사갈림길3거리가 나오며 이곳에서 직진으로 7~8분 올라가면 폐광터를 지나며 우측에 계곡을 두고 등로를 따라 15분을 오르면 이정표(이성대,절골)가 있는 합수곡이 나오는데 합수곡과 합수곡 중간으로 오른다.
능선으로 올라서면 등로는 좌측계곡 옆으로 계곡을 건너면 아리리샘터가 나오는데 합수곡에서 약5분 거리로 휴식을 할 수 있게 긴의자도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을 지나면 물이 없으므로 식수를 받아야 한다.
샘터에서 계곡을 우측에 두고 3~4분 오르면 등로는 계곡을 건너는데 이때부터 계곡은 나오지 않으며 지그재그로 고도를 높이며 15분 정도 오르면 율곡쉼터가 나온다.
율곡쉼터에서 고도를 높이며 로프지대와 너덜지대를 반복해서 지나며 20~25분을 오르면 이성대에 도착한다.
이성대에서 가야할 방향을 확실하게 잡아야 하는데 이성대에서 좌측으로 가면 아리랑산을 경유하는 코스이고 우측으로 가면 노추산으로 직등하는 코스인데 노추산 직등은 0.4km이고아리랑산 경유 노추산은 1.4km이다.
이성대에서 좌측으로 20분을 지나면 종량동과 노추산 갈림길이 나오며 우측으로 10분을 오르면 주능선에 오르기 된다.
주능선에서 편안한 길을 따라 5분을 오르면 아리랑산이며 아리랑산에서 한 차례 로프지대를 내려서서 편안한 길을 따라 12분 정도 가면 이성대에서 노추산으로 이어지는 3거리가 나오며 3거리에서 4분을 오르면 정상표지석과 삼각점이 있는 노추산 정상이다.
정상은 안전하며 서북으로 헬기장이 있고 북쪽으로 데크전망대를 설치했지만 잡목으로 조망은 없으며 남동방향으로 암봉이 있는데 이곳에서 동에서 남서방향까지 폭 넓게 조망권이 생긴다.
노추산 정상에서 10여분을 내려서면 늑골갈림길3거리가 나오며 이곳을 지나면 등로는 이제까지 지났던 길과 완전히 다른 희미한 길이 이어지는데 밋밋한 능선을 따라 30분 정도가면 강릉 신협산악회에서 단 사달산 산패가 있는 1181.8봉에 올라선다.
1181.8봉을 내려서면 밋밋한 능선과 넓은 평전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약15분 정도 지나면 사달산 2봉에 올라선다.
사달산 2봉에서 3~4분 내려서면 U곡으로 내려서는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데 표지기가 3개 달려 있지만 길 흔적은 없으며 조금 내려서면 낙엽계곡이 시작되는데 낙엽이 가슴까지 차므로 우측 사면으로 내려선다.
하산을 시작하여 낙엽계곡을 지나고사방이 막힌 계곡을 30분 정도 내려서면 계곡 석축을 쌓은 계곡이 나타나는데 우측으로 올라서면 길이 이어지는데 이곳이 폐광터다.
다음지도를 보면 이곳 폐광터까지 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실제 길은 없다아주 오래전 채탄을 옮기느라 냈던 도로는 이따금씩 흔적이 나타나지만 도로가 아닌 등산로일 뿐이다.
폐광터에서 계곡을 좌측에 두고 3~4분 내려서면 우측 지계곡을 건너는데 이곳에서는 쉬어가기 좋다.
지계곡을 건너면 임도가 나타났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하고계곡도 3번을 건너며 50분 정도 내려서면 밭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계곡을 건너지 않고 밭둑을 따라 3~4분을 내려서면 개인주택이 나오며 주택마당을 가로질러 나가면 중동리 버스종점이다.
중동리에는 13회 버스가 들어오는데 하산시간대에는 버스가 없으므로 택시를 타서 여량까지 이동해야하는데 약2만원정도 나온다.
 
산행코스
노추산들머리(10:25)-인공보(10:50)-조주선관갈림길(11:00)-폐광터(11:10)-합수곡(11:25)-아라리샘터(11:30~40)-율곡쉼터(11:58)-이성대(12:20~25)-능선3거리(12:52)-아리랑산(12:56~58)-이성대갈림길(13:10)-노추산(13:15~41)-늑말골갈림길(13:54)-사달산(1181.8봉(14:30)-사달산2봉(14:46)-하산지점갈림길(14:50)-폐광터(15:28)-광산골지계곡(15:33~45)-중동리종점날머리(16:42)-택시승차(17:08)-여량터미널(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