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중국 절강성 황산산행과 노가거리 방문이야기

범솥말 2025. 10. 22. 00:04

중국 절강성 황산산행과 노가거리 방문이야기

 

여행일자 ; 2015612~15(34)

여행한 친구 : 회장 주병갑, 총무 장광순, 이언형, 임덕규, 박선자, 이영자, 주성기

 

중국여행 둘째 날(6월13일)

중국 절강성 황산 산행이야기

가이드는 오늘 아침 호텔에서 출발하는 시간을 7시로 정했으나 여러 명이 움직이다 보니 710분이되어 출발을 하게 되었다.

가이드는 10분이 늦어졌다며 황산 태평케이블카를 타는데 10분이 2시간이 연장될 수 있다며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한다.

아침을 호텔식으로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도시락으로 식사를 했는데 호텔식과 도시락은 금액 차이가 많이 날텐데 가이드들은 차액을 챙기기 위해서 설치는 것 같았다.

아마도 우리와 같이 황산을 산행하는 팀은 가이드가 요구하는 대로 이끌려 다니는 것이 어쩔 수 없는 결정일 것이다.

<아침식사 전 호텔 주변 산책을 하다가 호텔 분수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다시 고속도롤 들어섰다.

황산은 늘 안개에 쌓여 신성한 산으로 여겨지며 어느 팀은 황산에 올라 안개낀 대협곡만 보고 아름다운 풍경을 하나도 보지 못하고 내려간 팀도 있다며 지금은 비가 조금씩 내리지만 날씨의 변화가 많은 황산은 이러다가 금방 맑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는데 우리 일행들은 모두 날씨가 맑아지기를 간절히 바랐을 것은 자명한 일이었을 것이다.

중국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며 산행 시 주의 사항을 설명해 주었는데 이러하다.

산행 시 주의할 점

1.비경이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할 때는 서서 볼 것 -> 계단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서 이동을 하며 구경하다가 실족하면 크게 다칠 수 있는데 중국의 한국처럼 소방헬기가 뜨지 않는다.

2.야생동물을 주의해야 한다. ->흔하지는 않지만 꼬리 없는 원숭이가 황산에 서식하는데 원숭이에게 먹을 것을 주지 말아야 하며 눈을 맞추어도 안 되며 원숭이를 보고 수근 거려서도 안 된다, 이와 같은 행동을 하면 원숭이가 사납게 공격을 하기 때문이다.

3.뱀을 주의해야 한다. -> 황산에는 오보사라는 맹독을 가진 뱀이 있는데 머리가 삼각형이며 굵은 이 뱀은 독성이 강해 물리면 5발자국을 걷지 못하고 죽는다 해서 오보사라고 한다.

황산이 점점 가까워지며 고속도로 좌측으로 암봉이 구름 속으로 간간히 보이기 시작했고 비도 아직은 내리지만 거의 멎은 상태나 다름이 없다.

<황산은 동서남북 사방에 4대문을 두고 있는데 북대문으로 들어섭니다.>

2시간 이상을 달린 버스가 고속도로를 내려서 한적한 도로로 들어섰고 이어서 황산 북대문을 들어서 구불거리는 길을 굽이굽이 올라 해발 800m에 있는 황산풍경구 태평케이블카 매표소가 있는 송곡암에 닿았다.

가이드가 매표를 하는 사이 1000원짜리 일회용 스틱으로 무장하고 일행이 단체사진을 찍으며 무사산행을 기원하고 태평케이블카를 타러 승강장으로 이동했다.

--- 황산 산행이야기는 별도로 기록합니다.---

우리는 송곡점에서 태평케이블카를 타고 단하점에서 내린후 서해대협곡을 내려섰다.

이곳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천해점으로 올라서 백운호텔을 지나 백운호텔에서 20여분을 더 올라 광명정에 올랐다.

<해저세계 전망대에서 바라 본 바위군조의 한 장면입니다.>

<서해 대협곡을 내려서며 협곡을 배경으로 기념 샷을 합니다.>

<신의 걸작이 수없이 널려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광명정에 올라 기념을 정상 인증 샷을 날립니다.>

<광명정 최고봉에는 군 시설물같은 통신탑이 있습니다.>

<애교있는 정상 세리모니.......>

<천도봉 아래서 갑자기 구름이 몰려와 천도봉을 덮는 광경을 배경으로 친구들을 담았습니다.>

황산의 주봉은 3개봉이 있다.

광명정에서 백학산장을 지나 운곡케이블카 상부에서 6~8인승 케이블카를 타고 발 아래로 펼쳐지는 비경을 보며 여유있게 운곡하부 종점으로 내려설 수 있었다.

<또 하나의 신의 걸작품을 만나는데 바위 이름은 알 수가 없습니다.>

<포토죤을 지나며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운곡으로 내려가는 중간 케이블카에서 비경을 찍었습니다.>

<운곡에 내린 덕규친구, 서부극에 나오는 배우의 모습입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곳까지 5분 이상을 걸어서 이동해서 셔틀버스를 타고 27분 정도 이동해야 한다고 한다.

암튼 황산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셔틀버스에서 우리 버스로 환승을 한 후 가까운 곳에서 미리 예약한 점심을 조금 늦은 시간에 먹는다.

그래서인지 일행 모두 맛있는 식사를 하였는데 이곳 황산의 음식은 향신료가 적게 들어가 우리의 입맛에 그런대로 맞는 편이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2시간 이상 고속도로를 달려 황산시내로 이동한다.

전단강 가까운 곳 노가를 방문하는 시간으로 약 30분 자유 시간이었다.

 

노가를 거닐다

노가는 오래된 거리라는 뜻으로 송나라 때부터 있었던 집들로 상가가 형성되어 있다.

이곳 상점은 예로부터 개인의 상업을 인정했다고 한다.

외국인들은 잘못하면 바가지를 쓴다고 하는데 물건을 흥정할 때 3~4배를 부르고 D/C를 많이 해주는 것처럼 바가지를 씌운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올린 노가의 밤거리는 휘황찬란해 보였는데 우리가 찾은 시간은 낮이어서인지 사람들도 별로 많지 않았고 조명도 밝히기 전이라 보통 평범한 거리였다.

<우리 일행이 들어선 곳은 반대편인지 노가 게이트가 없습니다.>

<송나라 때 지어진 건물들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부분 재건축이나 내부 리모델링을 해서 구분이 안갑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떼거지로 몰려다닙니다.>

<뭔가 물어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중국 시장은 간판이 붉고 호화스럽습니다.>

<거리를 배회하며 물어보기도 하고 사기도 해야 하는데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하나 둘 조명이 켜질 즈음 우리는 노가를 나섭니다.>

우리 일행은 30여분 노가를 거닐며 자유 시간을 가졌고 일반 물건은 사지 않았고 덕규친구가 옥으로 된 도장을 새긴 것이 전부였는데 이 친구 이 도장을 사용하며 큰돈도 벌고 행운도 크게 따라 주었으면 좋겠다.

노가 방문을 끝내고 숙소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동했다.

노가를 나서 황산에서의 맛사지를 받으며 피로를 풀기로 했는데 태국의 전통 맛사지나 스촨성의 맛사지에 비해 가격이 싸서 그런지 아주 형편이 없다.

시간도 1시간 정도였는데 제대로 채우지 않은 것 같았고 손맛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정도로 30불짜리라고 하는데 상품에 들어 있는 것이었다.

방이 없다는 핑계로 우리 일행 남자와 여자를 한 곳에 넣기도 하였고 더 불쾌한 것은 사장인지 어떤 넘이 2번이나 들어와 빨리 끝내라고 짜증 섞인 목소리로 짖어댄다.

여행 상품에 들어 있는 건 다 그렇고 그런 거 아니겠나? 이해를 하며 맛사지를 마쳤다.

다음은 숙소 가까운 곳 한국식당에서 삼겹살과 김치찌개로 저녁식사가 있다고 했는데 삼겹살은 무한 리필이라고 하는데 맛사지 샵에서 그리 멀지 않아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저녁을 먹기위해 도착한 숙소인근 한국식당입니.>

한국 사람이라는 작자와 걔 마누라는 그래도 우리말로 반갑게 인사를 할 줄 알았는데 본척만척이다.

2층으로 올라가 삼겹살과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었고 서비스하는 직원들은 친절했는데 팁을 받기위한 행동이었지만 그리 기분 나쁘지 않았다.

<식당 종업원의 친절한 서비스와 립서비스까지, 그래서 맛나는 식사를 했습니다.>

<우리 회장 사진 한번 찍고 팁으로 2.000원 지급 종업원 무척 좋아합니다.>

어차피 우리는 여행으로 외국을 나간 것이고 식당직원은 돈을 벌기위해 직장을 다니는 것이고 큰 돈도 아니고 몇 천원이면 그져 고맙게 생각하니 팁을 주면서도 아까운 생각이 없다.

중국산 돼지고기였을 텐데 국내산이나 다를 바 없이 맛이 좋은 편이었으며 김치찌개는 우리 친구들의 입맛에 잘 맛는 것 같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우리 일행이 묵었던 호텔의 밤 풍경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들어왔다

34일관광에 벌써 이틀을 보낸 셈이다.

식사도 맛있게 하였고 그냥 잠자리에 들자니 웬지 서운한 생각이 든다.

여자 친구들과 회장은 황산 산행으로 무척이나 피곤했는지 거리를 배회하자는 말에 관심이 없어 덕규친구와 언형친구를 부추겨 황산 시내 밤거리를 나갔다.

낯선 거리 낯선 사란들로 누구와 정답게 이야기할 대상도 없으니 길 따라 약1km남짓 밤거리를 걸으며 추억을 만들고 숙소로 돌아왔다.

내일은 중국의 하롱베이라는 천도호를 관광한다고 가이드가 자신 있게 이야기 한 것이 생각났고 우리는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들어 황산산행을 떠올리는 순간 하루가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