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봉 칼바람을 찾아서...........
산행일 : 2017년01월22일
누구와 : 반더룽 안내산악회와 함께
산행시간 : 10:30~14:35(4시간05분)
산행거리 :약12.85km
주요산행처:어의곡들머리(10:30)-어의곡3거리(12:28)-비로봉(12:37,1439m,13분머무름)-천동리갈림길3거리(13:03.1366m)-천동리쉼터(13:32,1037m)-천동리탐방지원센터(14:24)-천동리주차장날머리(14:35)
대중교통이용방법(자세한 교통편은 하단 산행가이드북참조)
◉ 산행 전 이야기
칼바람하면 역시 소백산입니다.
혹자는 함백산, 태백산, 설악산을 내세우기도 하는데 열거한 산들도 칼바람이 대단한 산입니다.
그러나 필자가 체험한 바로는 소백의 칼바람이 제일인 듯합니다.
2016년 시무산행을 칼바람을 맞으러 혼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소백산으로 갔었는데 눈도 적었고 칼바람의 위용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2017년 들어 1월20일 많은 눈이 내렸고 21일 밤 또 다시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도 올 들어 최고 춥다는 –12도라고 기상청이 알리니 소백산 칼바람이 생각났습니다.
<주목관리소 앞에서 본 파노라마로 좌측이 연화봉, 중앙이 주목관리소, 우측이 비로봉입이다.>
<주목관리소 앞에서 본 파노라마로 좌측이 비로봉, 우측이 연화봉입이다.>
죽어도 산은 못 간다는 집사람과 가야 된다는 필자의 의견이 대립되다가 합의점을 찾은 건 안내산악회와 함께 가기로 합의를 보아야 했습니다.
산 정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집사람은 소백산에 가면 사람도 없을 것이고 눈이 많이 와서 길이라도 잃어버릴까? 하는 생각에 만류를 했겠지만 칼바람이 그리워 전국에서 몰려든 산꾼들이 예상보다 많았습니다.
그리고 소백의 접근은 아래 ‘산행 가이드북’대로 움직이면 아주 편리하고 자유롭게 산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40석 중 39명을 태운 버스는 안전하게 어의곡 종점에 예상보다 20여분 늦은 10시25분에 도착했는데 지난해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해 어의곡에 도착했던 시간보다 약40분 늦은 시간이었습니다.
<비로봉의 풍경입니다.>
<소백산 주목의 설경입니다.>
잘 알겠지만 안내산악회는 오고, 가는 교통편만 제공해 주는 편이며 들머리에서 산행시간을 정해주면 그때까지는 개인별 산행이므로 간섭받지 않아 좋은데 친목산악회의 경우는 앞서가도 안 되고, 너무 늦어도 안 되고, 식사도 함께 하고, 모든 행동을 함께 해야 하므로 제한을 많이 받아 산꾼들은 친목산악회와는 산행하기를 싫어하는 편입니다.
암튼 어의곡 종점에 도착했는데 예상을 뛰어 넘는 버스들이 운집해 있었고 계속 나가고 들어오고, 자리가 없어 들어오지 못하는 버스는 먼 곳 길가에 세우고...........
◉ 비로봉으로 가는 길
대장이 우리들에게 준 산행시간은 오후 4시30분까지다.
<어의곡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총6시간으로 이 시간 안에 천동리 주차장까지 집결해야한다는 전달을 받고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개별산행이나, 지인들끼리 삼삼오오 짝을 이루고 산행에 임한다.
그런데 고민에 봉착했으니 어의곡에서 비로봉을 바로 갈 것인지 상월봉과 국망봉을 경유할 것인지가 큰 문제였다.
늦은맥이~상월봉~국망봉~비로봉 구간은 지난해에도 지났고 백두대간을 하면서도 내려선 적이 있어 등산로는 눈을 감고도 정확히 그릴 수 있지만 현재 등산로나 적설량의 상황을 알 수가 없어 망설이다가 국망봉을 경유한다는 생각에 늦은맥이를 향해 100여m 가다가 걸음을 멈추었는데 예상보다 힘든 산행으로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할 경우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볼까봐 여린 가던 길을 되돌아와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어의곡으로 들어선다.
사람들의 표정은 무척이나 즐거워 보이고 밝다.
<잠시후 어의곡탐방안내소를 지납니다.>
어의곡탐방안내소에 이르자 국공직원이 밖에 나와 입산하는 사람들 하나하나에게 안산하라고 친절히 인사를 하니 오늘은 뭔가 기분 좋은 산행이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이다.
어의곡탐방안내소를 지나고 완만한 오름이 계속 이어진다.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은 열심히 오르는 사람들과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도 쉬는 사람들이 속출한다.
연속 눈이 내려 적설량이 무척 많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적설량은 그리 많지 않았고 등산로는 많은 사람들이 밟아 스패츠는 착용하나 마나였고 아이젠은 필수였다.
<고도를 높이며 점점 적설이 많고 쳐지는 사람들은 속출합니다.>
<깔딱계단이 시작됩니다.>
<중간 쉼터를 지나 2차 깔딱고개를 오릅니다.>
어의곡에서 40분을 올라 이정표(소북 05-03, 비로봉3.1km↔어의곡2km, 해발832m)를 지난다.
주변 눈이 희게 빛나고 점점 멋을 더해가고 10분을 더 올라 깔딱 계단이 시작되는데 깔딱 계단이 쉬며 오르는 시간이다.
계단은 양쪽으로 눈이 있어 가운데로만 지나는데 추월을 할 수도 없으며 앞 사람이 오르면 따라 오르고, 앞 사람이 서면 함께 서고, 다시 오르면 또 오르는 길이니 쉬며 오르는 시간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중간 계단 중간 쉼터 옆이 이정표(소북 05-06, 해발1076m)를 지나자 이따금 위쪽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계단은 정체가 심해진다.
<깔딱고개를 올라 잣나무 수림으로 들어섭니다.>
<능선은 아름다운데 해선 안될 짓거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비닐막 안에서는 코펠로 라면을 끓이고 있는 풍경입니다.>
<주변설경이 아름다운 능선을 지납니다.>
어렵게 깔딱 계단을 오르고 잣나무 수림이 시작되는 능선을 지나고 신갈나무 능선을 지나며 좌측으로는 신선봉 형제봉과 국망봉이 우측으로는 연화봉 천문대의 탑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제 막 12시가 되었는데 능선 이곳저곳에서는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이 보이기 때문인데 큰 비닐막을 치고 비닐막 안에 4~5명, 10여명씩 모여 식사를 하는 광경으로 비닐막 안에서 버너를 이용해 취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동은 안내산악회 사람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 친목산악회에서 하는 행동으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다른 사람들의 안목은 생각지 않고 자행하는데 산행을 하다보면 음식물 쓰레기가 무더기로 버려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단체 산행하는 사람들이 버리고 가기 때문인데 이제는 이런 잘못된 행동은 사라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다.
<어의곡3거리를 향해 민둥능선을 오릅니다.>
<능선 좌측으로 국망봉이 보입니다.>
<능선 우측으로는 연화봉 능선이 길게 이어갑니다.>
능선을 점점 오르며 나뭇가지를 훑고 지나는 삭풍소리는 거세지고 어느 순간 민둥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이따금 위에서 내려서는 사람들이 “옷차림 단단히 하고 지나라”고 충고를 하니 “오늘은 제대로 칼바람을 만나는 구나”하는 생각으로 점점 어의곡 3거리로 오른다.
어의곡3거리로 가는 민둥 능선에서부터 칼바람의 위용을 실감하게 된다.
위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은 하나 같이 굳은 표정이며 오르는 사람들은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므로 조금은 낳은 편이다.
어의곡3거리에 도착한다.
<어의곡3거리에 도착했는데 칼바람이 너무 심해 산행기록정리를 하지 못합니다.
국망봉 방향으로 발자국이 얼마 없는 것을 보고 늦은맥이로 가지 않은게 다행이었습니다.>
<어의곡3거리에서 400m 마의 칼바람 구간을 시작합니다.>
몰아치는 바람에 몸을 가눌 수가 없을 정도다.
국망봉 방향으로 조금 이동해 보지만 매일반이었고 짧은 순간이지만 국망봉 방향으로 난 얼마 안 되는 발자국을 보고 상월봉~국망봉 코스로 가지 않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간다.
카메라를 꺼내 사진 몇 장 찍는데 손에 제대로 말을 듣지 않는다.
몸을 움츠리고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몸의 중심을 두고 걸어보지만 정말로 만만치 않은 바람이다.
어의곡3거리에서 100m를 지나면 우측으로 작은 암봉이 있는데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바람을 피해 옷매무새를 고치며 모여 있다.
필자도 안면이 노출되어 배낭에 있는 복장을 갖출까 생각하다가 그것도 귀찮아 그냥 지나친다.
<100m가면 작은 방위봉이 있는데 이곳에서 잠시 바람을 피해가는 사람들이 많아 집니다.>
<칼바람이 뼈 속까지 파고드는 느낌이지만 바람을 등지고 오르기 때문에 견딜만 합니다.>
<비로봉 200m를 남긴지점이며 천동리방향에서도 비로봉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소백의 칼바람은 앞서가던 여자를 데크로드 위로 쓰러뜨리니 일행이 급히 일으켜 세우지만 무척 힘들어 한다.
비로봉이 점점 가까워진다.
천동리 방향에서도 거센 바람을 등지고 올라오는 사람들이 보이고 어려운 사투 끝에 비로봉에 올라선다.
<비로봉에 도착합니다.>
<비로봉은 이런 풍경입니다.>
<경북에서 세운 큰 비로봉정상석 주변의 풍경입니다.>
<충북에서 세운 작은 비로봉정상석 주변의 풍경으로 사람들이 적습니다.>
○어의곡주차장에서 비로봉까지 산행거리5.8km, 소요시간2시간07분, 해발1439m, 현재시간12시37분이다.
◉ 비로봉에서
비로봉!
<오래전 부터 이 자리를 지켜온 정상표지석입니다.>
<어렵게 부탁해 겨우 하나 남긴 인증사진입니다.>
소백산에는 많은 봉우리가 있다.
동북방향의 신선봉을 시작으로 남서방향의 도솔봉으로 이어지며 12개의 봉우리를 거닐고 있는데 이 중 최고봉이 비로봉이다.
작은 백두산이라 불리기는 소백산은 봄철에는 갖가지 야생화와 철쭉으로, 여름철에는 신록과 맑고 시원한 계곡으로, 가을철에는 골골 깊은 계곡의 붉은 단풍으로, 겨울철에는 긴 능선의 설경과 칼바람으로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필자는 이중 겨울이 좋다, 뼛속까지 스며드는 칼바람이 있어서.........
3분을 버티기 힘들다는 비로봉
많은 사람들이 칼바람에 대비해 방풍, 방한복으로 무장했고 주변을 보면 모두 가리고 맨 살은 눈 부위만 노출되었는데 필자는 안면전부가 노출되어 다른 사람들 보다 칼바람의 위용을 더 느낄 수 있었는데 그 대가로 오른쪽 광대뼈 부분이 약한 동상을 입었다.
체감온도 –20, 풍속은 초속 20~30m는 되는가 보다.
어의곡 방향에서, 천동리 방향에서, 삼가리 방향에서도 사람들은 계속 비로봉으로 오르고 비로봉에 잠시 머문 사람들은 각각의 하산 방향을 잡고 내려선다.
비로봉에는 소백산 정상표지석이 2개가 있다.
<충청북도 정상표지석>
<경상북도 정상표지석>
오래전부터 충청북도에서 세운 작은 정상표지석이 있었는데 어느 때부턴가 경상북도에서 큼지막한 정상표지석을 세웠는데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하나가 있던 두 개가 있던 크게 개의치 않은데 지방자치단체는 무척 신경이 쓰이나보다.
비로봉에 오른 사람들은 대부분 큼지막한 정상표지석이 좋은지 경북에서 세운 곳으로 몰려들어 순서를 기다려 사진을 찍자면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충청도에서 세운 정상표지석에서는 훨씬 수월한 편이다.
비로봉 정상표지석에서 인증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일행이 없어 난감했고 필자가 제일 먼저 정상에 오른 까닭에 같은 안내산악회 사람들도 오른 사람이 한 명도 없다.
다른 사람들이 사진 찍는 모습을 보다가 용기를 내어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해서 귀한 비로봉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었는데 너무 추워서 부탁을 할 수가 없는 입장이었다.
<비로봉에서 본 연화봉 방향의 풍경입니다.>
<비로봉에서 본 국망봉 방향의 풍경입니다.>
스마트 폰을 꺼내 사진 몇 장을 찍고 파노라마로 주변을 담으려 했는데 손끝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느낌? 장갑을 끼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한참을 녹여보지만 풀리지 않는다.
비로봉 주변을 서성이며 사진 찍어 달라고 할 사람을 물색해보지만 자신이 없어 결국 13분 만에 비로봉을 내려선다.
비로봉에서 천동리 방향으로 내려서는 데크 길은 바람을 마주보고 내려서야 하는데 만만치 않다.
눈을 제대로 뜰 수도 없고 얼굴이 찢어지는 듯했고 등산복에 달린 모자를 썼지만 바람이 틈새로 들어가 벗겨지므로 손으로 잡고 내려서야 했으니 손이 시려 그것도 아니다, 다른 방책으로 뒷걸음으로 내려서 보지만 얼마가지 못한다.
몸을 움츠리고 있다가 머리를 감싸고 뛰어 내린다.
주목관리초소 3거리에 도착해 정신을 차리고 카메라를 꺼내 몇 장을 찍고 파노라마로 주변을 찍으려 맨손으로 작동을 하니, 아~ 손이 마비되는 느낌이다.
장갑도 제대로 낄 수가 없다.
<주목관리소3거리에서 본 비로봉의 풍경입니다.>
<주목관리소3거리에서 본 어의곡에서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풍경입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녹여보지만 그래도 소용이 없다.
억지로 천동리 갈림길로 이동하니 비로봉에서 내려선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고 연이어 천동리 방향에서 오르는 사람들이 비로봉을 가기 위해 옷매무새를 챙기느라 북적인다.
<천동리갈림길 전망대입니다.>
<천동리갈림길 3거리입니다.>
◉ 하산 길로 접어들어
천동리 갈림길 3거리 안부만 해도 살 것 같다.
온도는 낮지만 바람이 채이지 않아 체감온도는 반감되는 느낌이다.
잠시 몸을 녹이고 천동리로 내려선다.
천동리 갈림길 3거리에서 5분 정도 내려서면 큰 주목이 있는 곳을 지난다.
<소백산 주목과 설경입니다.>
<하산하던 인천 모산악회 회원들이 주목앞에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흰 눈을 덮어 쓴 주목은 오가는 사람들을 세우고 자기의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는 게 꼭 공작새와 같은 모습이다.
주목 옆에는 주목을 볼 수 있는 작은 데크 포터죤이 있는데 그 자리에는 누군가 비닐막을 치고 취사가 한창이다.
주목은 높은 산에는 거의 있는 편이지만 소백산 주목은 비로봉부터 시작해 제1연화봉 사이 북사면으로 밀집되어 있는데 총3800여본 중 약2000본은 오래된 나무로 천연기념물 제244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는데 하산을 하며 주목이 많이 보이지 않는 것은 등산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주목이 많기 때문이다.
주목을 보고 바로 내려서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좌측으로 안내판이 있다.
봄이면 얼었던 땅을 뚫고 하얀 꽃을 피우는 모데미풀 서식지 안내판이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꽃으로 이 꽃을 처음 발견하고 학계에 보고한 사람은 일본사람 오이 지사부로라는 사람으로 해방되기 1년전 남원 운봉지방 모데미라는 곳에서 처음 발견하여 이름을 지명을 붙여 모데미풀이라고 한다.
<모데미풀 군락지 주변 풍경입니다.>
<소백의 설경입니다.>
<소백의 설경입니다.>
모데미풀 군락지를 지나면 사방이 흰 눈의 궁전에 들어선 느낌으로 해가 비치자 화려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니 오고 가는 사람들을 불러 세운다.
백색의 궁전같은 느낌으로 10여분 내려서면 천동리 쉼터가 있다.(비로봉에서 2.27km 약30분소요)
쉼터 밖에서도 쉼터 안에서도 산꾼들의 즐거운 식사가 한창이다.
<천동리 쉼터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천동리 쉼터 한편에서는 식사가 한창입니다.>
잠시 주변을 살피고 다시 천동리로 향한다.
쉼터를 지나도 한동안 주변 설경을 볼만한데 목교가 있는 간이 쉼터(소복 03-05, 천동리2.7km비로봉4.5km, 해발712m)나오면서부터 눈의 양도 적고 저지대라 녹기도 하여 설경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
완만한 경사가 진 하산로는 연이어 6개의 목교를 지나며 고도를 낮추며 거리를 단축시킨다.
이어서 천동리탐방지원센터를 지나고 다리안폭포에 도착한다.
<천동지원탐방센터를 지납니다.>
<다리안으로 접어듭니다.>
<다리안 폭포를 아래서 본 풍경으로 물소리는 들리는데 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겨울철이라 3단 폭포의 위용을 찾아 볼 수 없고 보이지 않는 물이 낙차하는 소리만 작게 들릴 뿐이다.
아래쪽으로 내려서 사진을 찍고 내려서면 소백산유스호스텔이 보이고 소백산유스호스텔을 지나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 부천, 수원 등지에서 온 많은 버스가 주차장을 모두 메운 날머리이다.
<천동리 주차장에 들어서며 산행이 끝이 납니다.>
오늘도 들머리 출발부터 날머리까지 한 번도 앉지 못한 채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 지으며 수고한 내 몸과, 내 다리, 내 머리에 감사한다.
○어의곡들머리에서 천동리날머리까지 산행거리12.85km, 소요시간4시간05분, 현재시간14시35분이다.
▣소백산 산행가이드북
대중교통으로 소백산가기
◉산행접근 방법
◯청량리(6/40)->단양역(8/43)-택시로상진리이동(8/50)->새밭행버스승차(8/55)->어의곡입구 새밭도착(9/35)->산행시작(9/40)
◉산행 코스
◯새밭종점->율전->늦은맥이3거리->상월봉->국망봉->어의곡3거리->비로봉->대피소->천동리->다리안에서 승차
◯어의곡입구->어의곡3거리->비로봉->대피소->천동리->다리안에서승차->단양 또는 제천으로 이동하여 기차로 귀성
◉산행 예상시간
◯어의곡종점-1시간50분-늦은맥이재-30분-상월봉-20분-국망봉-1시간40분(식사시간포함)-비로봉(10분체류)-10분-대피소-1시간30분-진동리--약6시간
◉산행을 위한 군내버스 시간
◯상진리⇔새밭행(어의곡입구) 버스시간---소요시간 약40분
*6/30(상진리출발시간)-7/05(종점출발시간).8/55-9/45.11/00-11/40. 13/10-13/50. 15/25-16/05.17/35-18-20.19/00-19/35
◯상진리⇔다리안(천동리) 버스시간---소요시간20~25분소요
*7/10-7/30.8/05-8/30.8/35(호텔)-수촌경유-9/10.9/35-10/05(제천).11/05-11/25(제천).11/50-12/25(제천).12/50-13/10(제천).14/00-수촌경유-14/40(제천).16/20-16/55(제천)17/20-17/45(제천)18/25(호텔)-18/50.20/00-20/20
◉산행 참고
◯천동리에서는 단양경유 제천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고 버스도 많으며 거리가 가까워 유사 시 택시요금도 싸므로 대중교통으로 소백산 산행 시 들머리를 어의곡으로 잡고 날머리를 천동리로 잡는 것이 교통이 유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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