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산행과 섬 트레킹이야기

영종도 섬 산행이야기

범솥말 2024. 10. 11. 23:33

영종도, 백운산~석화산 연계산행이야기

 

산행일시: 20241004

누구와: 나 홀로

산행거리: 8.75km

산행시간: 3시간25(13:20~16:45)

산행코스:운서역(13:20)-운서동카페거리들머리1(13:30)-터널위공원(13:48)-91(13:56)-명상쉼터,치유의숲(13:57)-데크전망대(14:19)-백운산정상(14:20)-헬기장(14:23)-용궁사갈림길(14:25)-체력단련장(14:32)-용궁사진입로(14:45)-능선150(14:51)-원성골한다솜교회(15:13)-원성골정류장(15:20)-잔다리4거리(15:27)-잔다리석화산들머리(15:33)-능선4거리(15:50)-132(16:00)-석화산정상(16:05~30)-헬기장(16:32)-정도사(16:43)-성당앞버스정류장날머리(16:44)

주요지점 통과 및 이동거리

13:20 운서역 동측 광장에서 산행시작, 해발22m

13:30 은혜와진리교회 옆 운서동카페거리 들머리, 이동거리0.83km, 이동시간10, 해발21m

13:48 하늘고등학교길 터널위 공원, 산행거리1.46km, 산행소요시간28, 해발51m

13:56 91

13~57~59 치유위 숲, 산행거리2.08km, 산행소요시간37, 해발82m

14:02~04 잣나무 숲지대

14:19~20 백운산데크전망대, 산행거리3.10km, 산행소요시간59, 해발249m

14:20~22 백운산 정상, 산행거리3.25km, 산행소요시간1시간, 해발255.5m(254m)

14:23 백운산헬기장

14:25 운복동, 용궁사갈림길, 산행거리3.29km, 산행소요시간1시간5, 해발251m

14:32 정자,체력단련장, 산행거리3.69km, 산행소요시간1시간12, 해발174m

14:34 191봉 쉼터

14:39 용궁사, 원성골능선 갈림길(산불감시초소)

14:45 용궁사갈림길(체육시설), 산행거리4.28km, 산행소요시간1시간25, 해발121m

14:51 원성골능선으로 올라섬

14:52 153, 산행거리4.51km, 산행소요시간1시간32, 해발153m

15:11 원성골 임도, 산행거리5.40km, 산행소요시간1시간50, 해발31m

15:19 원성골버스정류장, 산행거리5.91km, 산행소요시간2시간, 해발19m

15:27 잔다리4거리, 산행거리6.44km, 산행소요시간2시간07, 해발1m

15:34 잔다리석화산들머리, 산행거리6.83km, 산행소요시간2시간14, 해발6m

15:39 석화산0.98m 이정표

15:50 능선4거리, 산행거리7.52km, 산행시간2시간30, 해발84m

16:00 132, 산행거리7.85km, 산행소요시간2시간40, 해발132m

16:05~16:30 석화산 정상, 산행거리8.11km, 산행소요시간2시간45, 해발147.6m(152m)

16:31 석화산 헬기장, 산행거리8.20km, 산행소요시간3시간11, 해발140m

16:38 원앙송

16:40 둘레길4거리

16:43 정도사

16:44 성당앞 버스정류장날머리, 산행거리8.75km, 산행소요시간3시간25, 해발31m

17:05 공항철도 영종역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는.....

이번 산행은 섬 산행으로 영종도를 찾았습니다.

현재 영종도는 영종도와 삼목도, 신불도, 용유도 등 4개섬을 합쳐 만들어진 섬입니다.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에는 썰물 때면 넓고 큰 갯벌이 나타나던 바다를 매립해 4개의 섬이 하나로 바뀌었고 현재 인천공항 일대가 간척사업으로 만들어진 섬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영종도하면 인천공항을 생각하는데 인천공항은 비자금 사건으로 잘 알려진 노태우대통령의 큰 업적입니다.

사람들은 전두환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을 군사반란이나 비자금 사건만을 생각하며 나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한강준설 및 공원사업, 자유로 신설, 인천공항 조성 등 많은 업적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예전 영종도는 제비가 많다고 해서 제비 ()을 사용하는 자연도(紫燕島)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고산자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에도 영종도는 자연도(紫燕島)로 표기되었음을 알 수가 있는데 자연도에 백운산과 석화봉이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백운산 들머리가 되는 곳은 공항철도 영종도 운서역입니다.

운서역은 신시모도나 장봉도 섬산행을 하느라 찾았던 곳으로 그리 낯설지 않은 역사로 대동여지도에도 이름을 올린 백운산과 석화산, 이제 가 봅니다.

 

영종도 운서역에서 백운산정상 구간

운서역 2번 출구로 나와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편 상태에서 들머리를 찾아 갑니다.

10분 정도 지나 은혜와 진리교회를 막 지나는데 백운산 산행안내판이 있는 들머리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당황스럽습니다.

카카오지도를 참고했는데 카카오지도에서 안내하는 들머리는 아직도 멀게 남았는데 예상하지 못했던 은혜와진리교회 옆에 있는 들머리가 나타난 겁니다.

들머리 우측에는 백운산 산행안내도 입간판이 있고 좌측에는 영종도 둘레길 입간판이 있네요.

그래도 못 미더워 산행안내도를 보니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들머리가 틀림없습니다.

은혜와진리교회 들머리로 막 들어서면 쉼터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스틱을 정리하고 산행채비를 합니다.

길은 뚜렷하고 밋밋한 오름이 지속됩니다.

5~6분 오르니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어느 곳으로 가야 하는지 알 수가 없어 스마트폰에서 카카오지도를 펴 보지만 이런 세세한 길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좌측길이 더 뚜렷해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합니다.

소나무와 잡목이 무성한 숲속에는 쉼터도 조성했는데 숲속에 가로등까지 만들었는데 이래도 되는 건지요.

야간에 숲길로 다니라고 권장하는 것 같은데 그러다가는 사고가 터지고, 사고가 터지면 네탓이라고 쌈박질말 하고..... 이건 아닌 거 같네요.

들머리에서 10분을 지나자 이정표(운서역1.1km백운산정상2.1km,운서동카페거리0.1km)가 있는 3거리가 나옵니다.

그러고 보니 카카오지도에서 안내하는 들머리가 운서동 카페거리인가 봅니다.

3거리에서 내려서면 공원시설 같은 공터를 지나는데 인천하늘고등학교로 가는 도로 터널위인가 봅니다.

터널 위를 지나면 좌측으로 등로가 이어지며 서서히 밋밋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소나무가 울창한 숲은 오르다가 이정표(운서동카페거리1.1km백운산정상1.1km)가 나오고 이정표 뒤편으로 봉우리가 있어 올라가 보니 빈 의자만 있는 91m 무명봉으로 백운산 등산로 이름모를 들머리가 있는 곳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91m 무명봉에서 막 내려서면 작은 정자가 있고 경사진 소나무 숲에 테크시설과 여러 가지 시설을 설치한 명상 쉼터가 넓게 분포하는데 이곳은 치유의 숲이라고 합니다.

치유의 숲을 지나면 잣나무 숲이 이어집니다.

잣나무 숲을 한동안 지나면 밋밋한 오름이 시작되는데 백운산을 찾은 사람들이 많아서 내려오는 사람들과 올라가는 사람들이 수시로 서로 교차하며 지납니다.

치유의 숲을 떠난지 15분이 되어 데크계단이 시작되더니 이어서 넓은 데크전망대로 올라섭니다.

장애물이 하나도 없는 전망대인데 북쪽과 북동쪽은 정상 방향으로 조망이 되지 않지만 나머지 방향의 조망은 최고입니다.

좌측으로 송도신도시가 보이고 송도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영종도로 이어지는 인천대교가 눈에 들어옵니다.

발아래 영종도 아파트 단지 너머로는 넓고 넓은 인천공항이 보이고 인천공항 뒤로는 을왕리이며 좌측으로 무의도 호령곡산과 국사봉이 우뚝합니다.

무의도와 을왕리 뒤로 멀리 덕적군도가 보이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 먼 곳까지 육안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서쪽으로 방향을 틀면 영종도에서 신도로 이어지는 공사 중인 다리가 보이는데 이 다리는 올해 연말 준공이라고 하니 내년부터는 신시모도를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북도면의 신시모도는 이곳에서 보면 하나의 섬으로 보이고 신시모도 뒤로 장봉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방향을 서북반향으로 틀면 강화도가 눈에 들어오는데 마니산의 암릉을 이곳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인접한 석모도는 강화도와 겹쳐 보이고 교동도는 멀게 보입니다.

이후 북쪽은 정상부 잡목으로 더 이상 조망이 불가합니다.

백운산 정상은 이곳 데크전망대에서 100m도 안 되는 곳에 있으며 빤히 보이니 이곳 전망대가 정상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데크전망대를 내려서면 좌측으로 봉화를 올리던 봉수대지 간판과 최근 만든 것으로 보이는 봉수뚝 3개가 있습니다.

이어서 백운산 정상입니다.

운서역 2번출구에서 백운산정상까지 산행거리3.25km, 산행시간1시간, 해발255.4m(254m) , 현재시간 1420분입니다.

 

영종도 백운산정상에서 원성골정류장 구간

정상에는 정자가 있는데 신을 벗고 올라가는 곳이어서 깨끗했는데 이상한 것은 정자로 올라가는 계단이 없습니다.

정자 앞에는 해발255.5m를 음각한 정상표지석이 있고 정자 내부에는 시판이 걸려있는데 강당희의 영종도 백운산이라는 시입니다.

선채로 시를 읽으며 음미를 하고 정상을 떠납니다.

정상에서 북동방향으로 직진하면 100m거리에 넓고 시원스러운 헬기장이 있습니다.

이곳 헬기장도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는데 잡목 때문에 북쪽은 조망이 되지 않고, 북동방향으로 계양산, 월미도, 인천항 등이 보이는데 잡목의 방해를 받습니다.

헬기장에서 1분을 내려서면 큰 갈림길이 나옵니다.

둘레길 안내판을 보니 좌측으로는 운북동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우측이 용궁사 방향입니다.

산행은 용궁사나 아니면 원성골능선으로 계획을 세웠으므로 우측길을 따라 내려섭니다.

가파른 길이 한동안 이어지다가 정자가 있는 체력단련장에 도착합니다.

정자 앞에는 이정표(영종동행정복지센터1.56km백운산정상0.6km)가 있네요.

직진으로 길을 따릅니다.

정자에서 2분을 지나 쉼터가 나오고, 쉼터에서 편안한 길을 따라 5분을 가서 다시 쉼터에 도착합니다.

2번째 쉼터에서 몇 발자국 걸으면 이정표 없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능선으로 직진의 희미한 길과 우측으로 급한 내리막길인데 우측이 많은 사람들이 다닌 것으로 보아 주등산로 같아 우측으로 내려섭니다.

내려서는 우측에는 산불감시초소인지 작은 감시초소가 나무위에 높게 있습니다.

가파른 내리막으로 내려서면 체력단련장이 있는 능선 4거리로 내려섭니다.

동서로 영종동행정복지센터0.9km백운산정상1.1km가 있고 남으로 약수암길이 있고 북으로 용궁사0.1km를 표기했습니다.

그런데 용궁사로 가는 길이 공사 중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네요.

나중에 알았지만 직진으로 내려서다 보면 용궁사가는 길과 원성골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오는데 당시에는 알 수가 없었으니 난감합니다.

조금전 갈림길에서 희미한 길이 있는 능선으로 올라가 원성골로 가야한다는 생각에 용궁사길에서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으로 올라섭니다.

능선에는 길이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의 거의 다니지 않아 희미합니다.

능선으로 올라서서 잠시 후 153m봉에 도착했는데 표지기 조차도 달린 게 없습니다.

153m봉에서 등로는 우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고 153m봉을 넘어 가파른 내리막으로 한없이 내려섭니다.

한동안 내려서서 멀지 않은 곳에 민가인지 공장인 눈에 들어오네요.

그런데 등로는 공장이나 민가로 내려서지 않고 우측 사면으로 계속 돌아갑니다.

내려서야할 원성골이 점점 멀어지자 길이 없는 곳으로 수풀을 헤치며 억지로 내려서니 비포장 임도 같은 도로로 내려서 녹색철망을 벗어나자 원성골 마을길로 나옵니다.

6~7분을 걸어 자연대로 원성골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운서역 2번출구에서 원성골버스정류장까지 산행거리5.91km, 산행시간2시간00, 해발19m, 현재시간1520분입니다.

 

원성골정류장에서 석화산정상 경유 영종도성당날머리 구간

이곳 자연대로는 예전 영종도의 원래 섬 이름이 제비가 많다고 해서 자주색 (). 제비 ()을 쓰던 자연도에서 딴 도로명일 것입니다.

원성골 버스정류장은 백운산 영역과 석화산 영역을 구분하는 기점이기도 합니다.

원성골 버스정류장 아래 비포장도로가 보이는데 바로 내려서는 길이 없어 운남교차로 방향으로 조금 이동하면 내려서는 길이 있습니다.

지도에서는 길이 나타나지 않지만 좁은 농로같은 도로를 지나면 정상적인 도로가 나나타는데 좌측으로는 우사가 있고 우측으로 영종요양원이 보이는데 지도에는 이곳을 절골로 표기했습니다.

절골에서 큰길로 나가면 잔다리3거리가 나오는데 지명은 잔다리 3거리인데 실제로는 4거리입니다.

교차로에서 직진으로 3분 정도 지나면 좌측으로 좁은 농로가 시작되는데 좌우로 논입니다.

이 길이 카카오 지도에서 안내하는 석화산 논골 들머리로 가는 길입니다.

그런데 마음이 썩 내키지 않아 도로를 따라 3분 정도 지나자 좌측으로 들어서는 길이 있는데 굴삭기를 동원하여 작업이 한창인데 땅위에 석화산 이정표가 뒹구는 것을 보면 이곳도 석화산 들머리에 속하는 곳 같습니다.

공사를 하는 들머리에서 5분을 들어가자 이정표(잔다리석화산정상)가 나오는데 조금 전 들머리가 잔다리인가 봅니다.

이정표를 지나면 등로는 위로 오르는 것이 아니고 좌측으로 사면길을 10분이나 지나다가 능선으로 올라섭니다.

올라선 곳은 능선4거리로 논골 들머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이고 석화산 정상은 우측 능선으로 0.58km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묘지가 있는 능선길을 따라 점점 고도를 높이며 128봉에 오릅니다.

128봉에서 2분 정도 가서 132봉에 닿는데 조망은 전혀 없었는데 아마도 잡목제거를 하지 않아서인 것 같습니다.

132봉에서 힘들지 않은 능선길을 따라 5분을 지나면 석화산 정상입니다.

석화산 정상에는 정자가 있고 옆에는 김포441 삼각점이 있으며 남쪽으로 작은 정상표지석이 있는데 147.6m를 표기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석화산 정상은 조용했으며 정자에서 쉬면서 앞에 펼쳐지는 풍경을 보는 재미가 아주 좋습니다.

새로 지은 아파트 단지들이 영종도국제도시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월미도가 보이는데 바다가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남쪽을 보면 넓은 바다를 가로지르는 인천대교가 보입니다.

멋있는 풍경을 보며 30분을 머물고 일어섭니다.

정상에서 1분을 가면 넓은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 우측으로 돌팍재로 내려서는 길이 있습니다.

길을 따라 1분 정도 내려서면 이정표도 없는 곳에서 길이 좌우로 갈라집니다.

어디로 가야하는 지 알 수가 없네요.

정상에서 보니 아래 쪽에 성당이 보였으므로 우측길로 내려섭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돌팍재이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정도사, 성당으로 내려서는 길입니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로프가 있는 내리막으로 내려서다가 원앙송이 나오는데 별거 아닙니다.

원앙송을 내려서면 희미한 4거리가 나오는데 직진으로 1분을 내려서면 정도사가 나오고 정도사 정문을 나서면 좌측에 천주교 성당으로 앞에 마을버스 5번정류장이 있습니다.

운서역 2번출구에서 백운산정상, 석화산정상 경유 영종도성당날머리까지 산행거리8.75km, 산행시간3시간25, 해발31m , 현재시간 1644분입니다.

 

 

영종도 섬 산행가이드북(백운산~석화산) 

갈 때

공항철도를 타고, 운서역에서 하차->운서역 2번출구로 나와 6~7분 거리에 있는 은혜와진리교회 옆 들머리로 이동한다.

올 때

영종도 천주교 성당으로 내려서서 영종도성당 버스정류장에서 5번 버스를 타고 영종역으로 이동해 공항철도를 이용한다.

성당정류장에서 1정거장을 거슬러 가면 돌팍재3거리정류장으로 이곳에서는 203번은 운서역, 223, 중구5, 3번은 영종역으로 가므로 공항철도를 이용한다.

 

들머리 접근 및 날머리 탈출

들머리접근

미디어시티역에서 공항철도를 타면 40분이 걸려 운서역에 도착하며 운서역에서 2(동쪽)출구로 나와 2번 출구에서 10~11시 방향으로 6~7분 거리에 있는 은혜와진리교회 옆에 백운산 들머리가 있다.

날머리탈출

석화산 정상헬기장에서 이정표를 따라 우측 돌팍재 방향으로 내려서면 중간에 이정표가 없는 소로길이 갈라지는데 우측으로 내려서면 정도사, 성당으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돌팍재3거리인데 성당에서는 5번마을버스가 있고, 돌팍재3거리에서는 203(운서역), 223, 마을버스 5번과 3번을 타고 영종역으로 이동하여 공항철도를 이용한다.

 

산행포인트

은혜와진리교회들머리로 들어서서 5분을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며 이곳에서 좌측으로 들어서서 7분정도 지나면 하나고등학교로 가는 도로 터널위를 지난다.

터널위에서 10분을 오르면 정자가 나오고 우측 경사진 소나무 숲에는 명상을 할 수 있는 치유의 숲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치유의 숲을 지나면 밋밋한 오름이 계속 지속되며 곳곳에 쉼터가 설치된 등로를 따라 15~20분을 오르면 백운산 전망대로 데크시설을 넓게 조성했으며 북동쪽을 제외한 3면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으며 1분 거리에 봉수대터와 정자가 있는 백운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북동방향(직진)으로 1분을 지나면 거대한 헬기장이 나오며 이곳에서는 1분을 내려서면 좌측은 운북동으로, 우측은 용궁사, 영종동사무소, 원성골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우측 방향으로 내려서서 5~6분을 지나면 정자가 있는 체력단령장이 나오고, 이곳에서 6~7분을 내려서면 이정표(백운산정상1.0km영종도행정복지센터1.1km)가 있는 능선3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 2~3분을 내려서면 이정표(백운산정상1.1km영종도행정복지센터0.9km,용궁사0.1km)가 있는 체력단련장이 나오는데 계획은 용궁사였는데 용궁사는 공사중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직진으로 내려서면 되는데 이곳 지리를 모르므로 용궁사 뒤편으로 희미한 길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섰는데 정규등산로는 아니지만 희미한 길을 따라 이어서 내려오니 원성골 마을로 내려선다.

마을길을 지나 원성골 버스정류장을 가로질러 농로길로 들어서서 잔다리3거리로 이동한다.

잔다리 3거리에서 직진으로 3분 정도 지나면 카카오지도에서 백화산 논골 들머리로 지정한 곳인데 논 중간으로 지난다는 것이 어울리지 않아 도로를 따라 조금 더 이동한다.

논골입구에서 차도를 따라 3분을 지나면 잔다리들머리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이곳도 석화산 정규 등산로로 잠시 후 이정표(잔다리0.54km석화산0.95km)가나온다.

등로는 좌측 사면으로 10분을 이어가다가 이정표(논골0.9km석화산0.58km,잔다리0.68km,마장포0.32km)가 있는 능선4거리에 도착한다.

능선4거리에서 7~8분을 올라 129봉에 오르고, 129봉에서 2~3분을 지나 132봉에 도착하고, 132봉에서 3~4분을 오르면 석화산 정상이다.

석화산 정상에서는 동남방향으로만 조망이 가능하며 이곳으로는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 그리고 영흥도와 무의도가 조망된다.

석화산 정상에서 1분을 내려서면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 우측으로 돌팍재0.65km 이정표를 보고 2~3분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은 돌팍재, 우측은 천주교 영종도 성당으로 내려서는 길로 이곳에서 10분도 되지 않아 성당 날머리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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