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재이야기

만화로 보는 역사기행, 군포지명이야기

범솥말 2026. 9. 19. 11:03

굶주린 관군의 배를 불린 경기도 군포

 

<이글은 문화재청에서

발행하는 월간문화재사랑 2014.05월호에

실린글로 글의 저작권은 문화재청에 있습니다>

 

군포는 우리에게 익숙한 도시입니다.

서울인근 위성도시 중의 한 도시인 군포는 서울에서 천안으로 이어지는 전철1호선과 서울시내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지나온 기차가 다시 동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과천을 지나며 남쪽으로 방향을 바꾼 전철 4호선이 서로 교차하는 곳

이곳이 군포 땅 금정역입니다.

이러한 군포에는 나라를 지키는 관군에게 온정을 베푼 미담이 지명이 되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군포팔경 중 제1경인 수리산 태을봉과  태을봉에서 본 병풍바위입니다.

 

글 · 그림 유영수

 

군포지명의 유래에는 대략 4가지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위에서 설명하는 유래외 3가지가 더 있는데 이러합니다.

두 번째는 군포시 옆을 흐르는 하천을 군포천(軍浦川)이라 하는데, 이 하천이 북쪽으로 흐르며 안양을 경유하여 한강으로 합류되므로 안양천의 상류인 군포천은 예부터 한강의 지류로 수운을 이용하는 군포의 포구로 널리 알려져 왔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는 청일전쟁 때 청나라 군인들이 군함을 타고 한강을 거쳐서 안양천을 경유하여 상류인 군포에 머물렀다고 하여 군포라고 했다고도 한다.

또 지금의 안양시 호계3동의 구군포지역을 조선시대에는 시장으로 개설하여 군포장(軍浦場)이라 한 데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네 번째로는 호계파출소 앞 약 100m 지점에 있는 군웅산(軍雄山)이 1980년대 까지는 군웅제(軍雄祭)를 지내는 산이었으며 이 군웅산 아래에 있는 군포천의 물가(浦) 마을이므로 군웅산의 군(軍)자와 물가 포(浦)를 합쳐서 군포라 이름한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