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오쁘라야 강의 수상관광
태국에서의 관광 첫째 날

<짜오쁘라야강의 주변 풍경>
왕궁을 나와 동북쪽으로 길을 건너고 재래시장을 지나 10여분 뒤에 도착하였다.
좁은 선착장에 수시로 배가 드나들며 외국인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모습이었는데 이곳에서 배를 타면 내리는 곳은 1km이상 떨어진 하류의 리버시티에서 하선한다.
하선한 곳에서 다시 대형 유람선으로 옮겨 타 선상식사를 하며 리버시티에서 상류로 올라가다 턴하여 하류로 내려가다가 다리 인근에서 다시 턴하여 원점인 리버시티로 회귀하는 것으로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선착장에서 이 작은 배로 옮겨타고 수상 관광을 시작한다.>
순서에 의하여 우리일행과 다른 팀 일행 등이 승선한 후 짜오쁘라야 강 수상관광이 시작되고 배는 강 상류로 거슬러 올라갔는데 강 주변은 비교적 정돈이 잘 된 모습이다.
강물은 진흙탕 물이었는데 님씨의 설명에 의하면 수심은 평균 약17m 정도라고 하는데 강 밑바닥이 모래가 아닌 진흙이라 강물이 혼탁하지만 물은 깨끗하다는 설명이다.

<텔레비젼에서 보던 수상가옥인데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또 다른 수상가옥으로 사람이 살기는 하나 전시용같은 느낌이 든다.>
맑은 하늘과 주변의 고층 빌딩 사이로 가던 배는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고 다시 얼마를 올라가니 수상가옥이 나타난다.
우리가 텔레비전에서 보는 것과는 거리가 먼 듯싶었는데 수상가옥에는 사람들이 살지 않았고 전시용으로 있는 것 같았다.
수상가옥에서 조금을 지나 배가 속력을 죽이니 쪽배를 탄 상인이 우리가 탄 배 양쪽으로 달려들어 식빵과 바나나를 팔았다.
식빵은 사람의 식용도 가능하겠지만 이곳에서는 물고기들의 먹이로 판매하는 것이다.
배 주위로 몰려든 물고기는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았고 우리나라의 메기와 아주 흡사한 물고기로 매우 큰 편인데 식빵을 던져주면 수십, 수 백 마리의 물고기들이 먹이 쟁탈전이 장관이었는데 이 광경이 수상관광의 한 면이기도 하다.



< 여러 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시리라즈 병원
시리라즈 병원으로 태국의 국왕이 현재 입원하고 있다고 한다.>
물고기 관광을 마치고 턴하여 나오며 우측의 여러 동으로 이루어진 병원이 보이는데 이 병원은 시리라즈 병원이라고 하는데 왕실이 이용하는 병원으로 푸미폰 아둔야텟 국왕이 이곳에 입원하고 있다고 하며 왕을 알현하고 싶은 사람은 병원을 찾으면 된다는 님씨의 멘트다.
병원을 지나 좌측으로는 우리가 승선한 곳이 보이고 하류로 더 내려가며 좌측으로는 왕궁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새벽사원이 보인다.


<새벽사원의 모습이다>
태국의 2대 왕조가 지금의 미얀마에게 지배를 당한 적이 있었다는데 그 때 탁신장군이 미얀마를 물리치고 왕이 되어 3대왕조가 되었다고 한다.
탁신왕은 짜오쁘라야 강 서안에 왕실사원을 지었는데 이것이 지금의 새벽사원이라고 한다.
왕조의 상징으로 에메랄드 불상을 이곳 새벽사원에 안치하였는데 15년의 탁신왕조가 끝이 나고 제4대 왕조가 출범하며 현재의 왕궁에 왓프리께오(에메랄드사원)를 짓고 에메랄드 불상을 그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현재 새벽사원은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하며 탑 상부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경사가 무척심해 위험하다고 하며 내부에는 여러개의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새벽사원은 태국말로 왓아룬이라고 하는데 왓은 사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아룬사원인데 아룬이란 새벽의 신인 아루나에서 비롯되었다고 하여 새벽사원이라고 부르는데 새벽사원의 동쪽은 탄생을, 서쪽은 죽음을, 남쪽은 설법을, 북쪽은 해탈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곳이 해군본부 집무실>
새벽사원을 지나 바로 인접한 곳에는 빨간 지붕의 흰색건물이 있고 건물 전면에는 여러 개의 깃발이 있었는데 이곳은 태국 해군본부 집무실이라는 설명이다.

< 힐튼호텔 >
이곳을 지나 힐튼호텔앞에서 턴을 하여 우측 작은 유리 건물 앞에 하선을 하니 이곳이 리버시티다.
◎유람선에서 선상식사

<리버시티에서 다시 만난 백승훙가이드가 여러가지 주의사항을 설명한다.>
하선을 하며 왕궁 가이드 님씨와 헤어지고 다시 우리 가이드인 백승훈과 만나고 가이드는 선상 식사에 대한 주의사항과 승하선의 요령 등을 설명해주고 5분여를 기다려 유람선을 올랐으며 유람선에는 우리 일행 외에도 다른 여러팀이 승선했다.

<승선을 기다리며 리버시티에서 본 힐튼호텔>

<승선을 기다리며 리버시티에서 짜오쁘라야강의 풍경>

<승선을 기다리며 >
우리 일행은 유람선으로 승선해 자리를 잡고 뷔페식 식사를 했다.
올봄 사천성 상강 유람선과 비교하면 상강유람선에 비해 유람선의 규모도 아주 작았고 식사도 중국과 비교하면 비교도 안 될 정도였다.
식사시간의 행사도 중국은 가무단과 가수 그리고 장기를 보이는 팀으로 구성된 반면 리버시티 유람선은 섹스폰을 부는 악사 한사람이 전부였다.
그는 관심과 호감을 가져주는 사람 앞에서 열심히 연주하고 우리들의 기분을 맞추느라 우리나라 음악도 2곡을 연주하기도 하였는데 왠지 그 사람이 측은 해 보였다.

<유람선에서 즐거운 선상식사>

<이곳이 우리자리
일행인 태평양직원 3명과 합석을 했다>

<선상의 악사로 70년대 팝송을 많이 연주했는데
잠발라이아, 탑오브더 월드, 서부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우리가요로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 조용필의 친구여 등을 연주했다.>
식사를 마치고 3층으로 올라가 강바람을 맞으며 주변을 들러 보았지만 조금 전 작은 배로 이미 관광을 마친 상태이므로 큰 의미는 없고 시간을 보내는 정도였다.


<선상 휴식>

<유람선을 타고 보는 짜오쁘라야강의 풍경>

<유람선을 타고 보는 짜오쁘라야강의 풍경>
유람선은 상류로 올라갔다가 다시 하류로 내려와 큰 원을 그리며 약1시간 정도 운항을 한 후 원점으로 돌아와 선상유람을 마치고 이제는 버스에 올라 막히는 도로를 지나 우리가 2일 묶을 파타야 숙소로 향한다.
도로마다 차량으로 가득 차 있는데 태국에서는 차량의 크락숀 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게 가이드의 설명이다.
정말로 신기할 정도로 한 번도 크락숀 소리를 듣지 못했다.
그렇다고 교통질서가 잘 잡히고 잘 지키는 것도 아닌 것이 틈만 나면 끼어들기와 갓길로 가다 끼어들기, 방향지시등 안 키고 끼어들기 등이 수시로 수없이 계속 반복되는데도 이상하게 크락숀은 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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