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100산산행기

보은, 구병산(九屛山) 산행기

범솥말 2025. 9. 13. 22:39

보은, 구병산(九屛山) 산행기

 

산행일시: 20120919

누구와: 나 홀로

산행거리:

산행시간: 7시간10(11:15~17:05)

산행코스:적암휴게소(11:15)-숨은골목교(11:45)-주능선3거리(13:05)-구병산정상(13:15,876m)-873.8(13:45)-853(14:40)-신선대(15:35,785m)-팔각정(16:45)-적암리휴게소(17:05)

<신선대에서 본 구병산 능선의 암봉들>

구병산은 속리산 국립공원안에 포함되어 있는 100대 명산중 한 곳이다.

산의 형상이 9폭의 병풍을 펼쳐 놓은듯하다고 하여 봉우리 ()자를 쓰지 않고 병풍 ()자를 써서 구병산(九屛山)이라 부른다.

구병산을 포함한 속리산은 가지산을 중심으로 영남에 1000m급 고봉들로 이루어진 양산 밀양의 영남알프스에 이어 19995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충북알프스라고 업무표장등록을 한 산이기도 하다.

<들머리에서 보는투구봉>

<들머리에서 보는 보은 위성기지국>

그런 이유로 벌써 등정을 했어야 했을 구병산은 중복산행을 피하기 위해 충북알프스 답사를 할 때 찾으려 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충북알프스 산행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명산 100산을 위한 산행을 하기로 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730분에 출발하는 보은 행 첫 버스에 몸을 싣고 한동안을 졸다보니 청주에 도착하여 잠시 머물더니 구 도로를 따라 보은으로 달린다.

<들머리에서 보는 구병산 전경>

청주에서 보은으로 가는 길은 한남금북정맥 답사를 할 때 버스를 타고 혼자 다녔던 길로 버스노선이나 도로주변의 산들이 낯익은 모습으로 차창에 기대어 당시의 상황과 옛 기억을 더듬으며 추억으로의 여행을 해 본다.

보은에 도착하지마자 바로 적암리 차표를 매표한 후, 대기 중인 상주행 버스로 환승하여 약30분을 달려 적암리에 하차한다.

하차한 적암리 휴게소에는 대형 산행안내도를 설치하여 산행안내도를 보며 산행에 참고하기로 하고 마을길로 들어선다.

<적암리 휴게소의 산행안내도>

마을길로 들어서다 보은위성지구국 방향으로 가기위해 동네를 가로 질러 느티나무 보호수를 지나 위성지국 외곽 포장도로를 따라 간다.

포장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마을에서 오는 길과 합류한다.

하산 시 확인한 것으로 초입부터 개천을 따라 올라가 마을 넓은 공터에서 다리를 건너지 말고 좌측으로 들어서면 보은위성지구국으로 가는 길이었다.

시멘트 포장길 좌우로는 좁은 들녘에 누렇게 익어가는 벼와 밭작물을 보고 가을을 실감 할 수 있었고 상주와 인접해서인지 밭에는 대추를 재배하는가 하면 논둑이나 밭둑에는 석양에 물든 것 같이 붉게 물들어가는 감이 정겹게 여겨진다.

<길가에 핀 나도송이풀 >

길가 옆 도랑에는 나도송이풀이 무더기로 피었다.

며느리밥풀과 같이 붉은 꽃잎에 쌀알 두 개를 내밀고 있으니 전설속의 며느리도 이제는 한을 거두어 들여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들녘을 오르다 좌로 굽은 길은 위성지구국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지나고 잠시 후 길가 밭둑에 구병산 이정표가 있다.

밭둑길을 따라 가는 길에는 그령이 길게 자라 도로를 덮고 있다.

<구병산 이정표와 수무골계곡의 목교 >

결초보은의 풀인 그령이 있는 밭둑을 지나 5분여를 가면 수무골(숨은골이라고도 함)계곡에 닫고 이내 목교를 만나 계곡을 건너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10여분 오르니 8명 정도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고 한명이 나무위에 올라가 무슨 열매를 따고 아래 있는 사람들은 환호를 하고 있어 물어보니 으름이라고 하는데 깊을 산에만 있는 것인지 이제껏 살며 처음으로 접하는 산중과일이다.

<으름>

무명폭포를 지나고 물소리가 흐르는 계곡을 따라 하염없이 오른다.

적암휴게소에 있는 안내도에는 계곡을 오르며 좌측에 쌀난바위와 우측에 신선대가 있다고 표기되어 있었기에 계곡을 오르며 사방을 살피며 무심코 쌀난바위와 신선대를 지나치지 않으려 신경을 쓴다.

그러나 계속 좌우를 살피며 올랐는데 우측의 기암절벽을 2차례 지났지만 숲이 가려있어 감상할 수 있는 여건도 안 되었지만 산행안내도에 표기를 했다면 당연 이정표를 설치했어야 하는데 이정표가 없으므로 신선대와 쌀난바위를 볼 수 없었다.

산림청에서 100산을 정한지 10년이 지났고 많은 사람들이 명산을 찾고 있으니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뛰어난 비경이 있어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보지 못한다면 비경이 아니다.

비경이 있다면 비경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비경을 가리는 나무는 어느 정도 간벌이나 가지치기를 하여 산을 찾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항상 비경이 남아 있도록 배려를 베풀어야 할 것이다.


<무명폭포와
협곡의 철 사다리>

계곡을 한동안 오르니 물소리가 그쳐 능선을 거의 다 올라왔나 싶었는데 다시 계곡의 물소리가 들린다.

마치 중국 무협영화에나 나옴직한 협곡이 나타난다.

협곡 가운데는 철사다기가 설치되어 있고 한쪽으로는 물이 쏟아져 내린다.

그리고 협곡 우측으로는 큰 절벽을 이루고 있는데 절벽 위쪽에는 장수말벌이 집을 지어 호박덩어리 같은 벌집이 바위아래 달려있다.

협곡좌측으로는 세로 폭20m, 가로 폭은 알 수 없으나 눈에 들어오는 50m의 병풍처럼 늘어선 바위가 있는데 중앙에는 동굴이 있어 비를 피하거나 비박을 하기에 좋을 것 같았고 중앙동굴 우측으로 작은 동굴이 있는데 작고 아담하여 아쉬운 대로 비박을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쌀난바위의 큰 동굴과 작은 동굴>

산행 시에는 몰랐는데 이후 안 사실인데 일반 바위와 다른 병풍을 펼친 것 같고 가운데 큰 동굴과 그 우측에 작은 동굴이 있는 이 바위가 쌀난바위였다는 것이다.

쌀이 났다는 전설이 있으니 바위 이름을 쌀난바위라 지었을 텐

데 쌀난바위 안내판이나 전설도 기록하지 않았으니 실망이었다.

휴식을 겸해서 쌀난바위 주위를 서성이며 우측의 비경을 살피려 했지만 숲이 가리고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음미할 수 없다.

산행안내판에 이곳 주위에 신선대가 있다고 표기하였으나 도면상에는 신선대는 853봉을 지나 있는 것으로 나와 있으니 혼동이 생기는데 잘못된 표기를 하였던가 아니면 한곳은 신선대이고 한곳은 신선봉은 아닐까? 유추 해석을 해보며 발길을 옮긴다.

<정상으로 가는 길>

협곡을 지나 얼마 되지 않아 어디선가 인기척이 들린다.

잠시 후, 한 무리 산행팀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60~65세 정도 된 나이가 든 팀이었는데 뒤처져있는 일행들의 안부를 물었는데 초입에서 으름을 따던 사람들이 한 팀이라고 하는 것이어서 초입에서 산열매를 따며 쉬고 있다고 일러준다.

이어지는 등로는 지그재그로 이어지며 가파른 길을 한동안을 올라 주능선 안부 3거리에 도착을 한다.

처음으로 땅에 몸을 붙이고 5분여를 쉬었다가 100m남았다는 이정표를 보고 정상으로 발길을 떼어 놓는다.

노송과 암릉으로 이어진 능선을 오르며 숨은골 목교를 들어서면서부터 밖의 세상을 보지 못했는데 정상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적암리 일대의 세상이 밝게 열린다.

로프에 의존해 직벽에 가까운 암릉을 올라 드디어 장상에 올랐다.

<정상에서>

<정상에서 본 가야할 능선 >

<정상에서 본 적암리 일대와  본 속리산 능선 풍경>

정상은 넓고 안전했으며 북서쪽에 절벽을 제외하고는 위험하지 않다.

정상에서 앞으로 이어 갈 능선을 바라보니 회색빛을 띄고 있는 기암과 높은 대는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시간이 지나며 조금 전 추월했던 팀이 올라오고 한동안 뒤에는 또 다른 팀이 정상으로 오른다.

조용했던 정상이 경상도 사투리로 시끄러운 분위기가 마치 재래시장을 방불케 한다.

다음코스로 이동을 준비하고 정상에 있는 산님에게 사진한방을 부탁하고는 반대편으로 내려서 풍혈을 찾아 나선다.

<풍혈로 내려가는 사다리>

정상에서 서원리 방향으로 20m 내려가면 우측으로는 돌아가는 길이라는 우회도로 이정표가 있고 좌측으로는 직벽에 나무사다리가 7~8m 매어져 있는데 사다리를 타고 내려서면 바로 풍혈이 있는 곳이다.

풍혈안내판의 내용은 구병산의 풍혈은 여름에는 냉풍이 겨울에는 훈풍이 솔솔 불어 나오는 신비스러운 대자연의 결정체로 정상에서 서원리 방향으로 30m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직경 1m의 풍혈 1개와 30cm의 풍혈 3개 등 4개가 2005119일에 발견되었습니다.

구병산의 풍혈은 전북 진안 대두산 풍혈과 울릉도 도동 풍혈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풍혈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2005119일 충북 보은군수 라고 되어 있다.

<풍혈>

풍혈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오는 것이 아니고 풍혈자리에 pvc파이프를 통해 연결하여 돌로 쌓아 놓았는데 신비스럽다는 생각에 손을 대 보았지만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지 느끼지 못했는데 아마도 추운 겨울 손을 대 봐야 풍혈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적암리 이장의 말에 의하면 이 풍혈은 삼국시대 전쟁에 지친 한 장수가 찾아와 쉬면서 원기를 회복해 승리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곳이라고 한다.

풍혈을 둘러보고 다시 나무사다리를 타고 올라와 정상능선에 함께 올라왔던 일행들에게 풍혈의 위치와 풍혈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으나 전혀 관심이 없어 풍혈의 정보를 주려했던 내가 무안할 지경이었다.

정상에서 내려와 능선3거리를 지나 다시 오름길을 올라 정상과 마주 보고 있는 873.8봉에 올랐다.

<873.8봉에서 본 구병산 정상>

<873.8봉 정상>

<873.8봉에서 본 구병산 능선>

<873.8봉 정상에 핀 구절초>

구병산 정상보다 협소한 873.8봉 정상은 조용하고 아늑했다.

따사로운 햇볕을 받아 핀 구절초 한 무리가 절벽에 뿌리를 내리고 하얀 꽃을 피웠다.

적암리 일대 조망은 구병산 정상과 비슷했으나 신선대로 이어지는 능선과 멀리 봉황산 일대의 백두대간을 조망하는 것은 정상보다 뛰어 났다.

구병산의 산세는 적암리 방향으로는 직벽으로 이어진 갖가지 형상의 바위 전시장인 반면 뒤쪽으로는 일반적인 육산과 다를 바 없었으며 잡목으로 인해 속리산의 모습도 정상부에서 조망을 할 수가 없는 형세다.

정상주로 가지고 온 캔맥주를 마시며 제대로 자리를 잡고 휴식을 취해본다.

한동안 휴식을 취한 뒤 853봉으로 이동할 채비를 하고 873.8봉 정상에서 후면 안전한 우회도로를 따라 갈까? 아니면 능선 암봉을 따라 내려설까? 망설이다 능선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조심스럽게 암릉을 따라 내려서는데 우측으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기이며 좌측도 절벽이라 여간 조심스럽지 않았다.

한동안을 내려와 마지막 등산로를 내려서는 곳은 소나무에 매어있던 가느다란 로프는 누군가 위험해서 끊어 놓아 불과 몇 m 안 되는 거리를 내려서기가 불안해 한동안을 망설이다 다시 873.8봉으로 올라선다.

빨리 내려간다는 생각에 위험을 무릅쓰고 내려갔다가 20여분 시간을 까먹고 뒤쪽 우회도로를 통해 위험을 무릅쓰고 내려서려고 했던 곳을 보고 되돌아온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느끼며 구간을 지난다.

구병리로 하산하는 이정표가 있는 안부를 지나고 작은 봉우리를 지나 853봉 앞에 도착해 웅장한 모습으로 버티고 있다.

853봉을 무사히 오르기를 마음속으로 바라며 접근하고 보니 이전 봉우리를 오르고 내려설 때와 같이 뒤쪽으로 우회하여 오르는 길이 있으며 난이도는 제로에 해당 될 정도로 안전한 길이었다.

안부에 도착해 다시 역방향으로 올라 정상에 선 853봉은 구병산의 상봉은 아니지만 주봉으로 불려야 될 여건을 갖추고 있는 듯했다.

<853봉 정상>

<853봉 에서 본 지나온 능선>

<815봉에서 본 853>

<815봉에서 본 정상과 853봉>

853봉은 적암리에서 올려다보면 높고 웅장하고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봉우리인데 정상에서는 보잘것없다.

작은 정상석이 제힘으로도 서있지 못하고 작은 돌들로 받쳐놓았는데 그것도 원형이 훼손되어 두 동강이 난 곳을 임시방편으로 세워 놓은 것이었다.

853봉 정상에서 정상 방향과 가야할 신선대 방향 그리고 천애의 낭떠러지기 아래 펼쳐진 산야와 평온하게 보이는 적암리 등을 조망하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삼각대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느라 많은 시간이 흐른 뒤 동쪽 824봉으로 이동하여 경관이 뛰어난 곳을 택하여 늦은 점심을 해결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다.

식사를 마치고 824봉에서 칼날 같은 암릉을 타고 내려서야하나? 아니면 853봉을 경유해 안전한 길로 우회를 해야 하나? 망설이다 873.8봉에서처럼 목숨을 담보하는 암릉이 아니기를 바라며 능선 길로 조심스럽게 하강을 한다.

<824봉에서 본 853봉의 모습>

<824봉에서 본 신선대의 모습>

<824봉에서 내려서는위험한 암릉>

안전한 등산로로 무사히 안착하여 신선대로 향한다.

신선대로 향하는 길은 날카로운 능선길과 우회하는 안전한 길이 있는데 능선으로 가는 길은 스릴넘치는 긴장감과 앞으로는 가야할 신선대의 멋진 암봉을 보고 뒤로는 지나온 853봉과 824봉의 기암과 암릉위에 서있는 노송이 장관을 이룬다.

<신선대 암릉 로프길>

<신선대>

<신선대에서 본 구병산의 능선 암봉들>

<신선대에서 보는 멀리 정상과 873.8>

<신선대에서..........>

신선대로 오르는 길은 직등은 없으며 뒤로 우회하는 길이 있었는데 853봉을 오르는 길과 아주 흡사했다.

안부3거리에서 신선대를 오르니 발아래 장관이 펼쳐지고 지나온 정상부터 873.8, 853봉 등이 아홉폭의 병풍을 펼친 듯 장관을 이루고 우측으로는 속리산 천황봉에서 형제봉을 지나 봉황산까지 이어지는 장쾌한 백두대간 능선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내려서며 보는 신선대와 무명봉>

이리보고 저리보며 풍광을 하나하나 담아보았는데 어딘지 개운치 않다는 생각이 든다 싶었는데 정상석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번 어떤 사람의 산행기에서 정상석이 없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찾았다고 한 것이 생각나 정상석을 찾으러 아무리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보이지 않는다.

포기하고 신선대를 내려서 10분정도를 내려섰는데 노송이 들러 쌓인 작은 암봉에 신선대 정상석이 있다.

<신선대 정상석>

<신선대 정상석이 있는 작은 봉우리>

감탄보다는 실망이 크다.

10여분 전 조망이 뛰어난 곳이 신선대일 텐데 왜 정상석은 이곳에 세웠을까?

정확한 신선대의 위치를 찾으려 뒤져보았지만 알 수가 없었으나 지나온 높은 암봉이 신선대라는 생각이 든다.

정상석을 배경으로 증명사진을 찍는다.

멀지않은 곳에 안부 3거리가 있는데 우측으로 내려서면 적암리로 가는 길로 능선을 내려서며 신선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경사진 능선을 계속해서 내려서니 계곡의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이내 해상골 계곡과 합류하는 3거리에 도착한다.

계곡을 따라 7~8분을 내려오니 또 하나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은 토골입구로 이곳에서 토골사지를 거쳐 오르면 신선대를 생략하고 853봉으로 직접 오르는 등산로이기도 하다.

<해상골에서 신선대로 오르는 안부3거리>

<토골3거리>

이곳에서 3분여를 내려서면 팔각정이 있다.

팔각정에서 잠시 내려오면 적암리 마을길로 접어든다.

길에는 산행을 시작하며 보았던 그령이 이곳에도 길가 양옆으로 무성했는데 그령은 결초보은의 깊은 뜻을 일깨워 준다.

그령이 있는 길을 지나 마을길로 접어들어 10여분을 내려오면 마을 입구인 적암리 휴게소에 이르게 되며 산행의 종지부를 찍는다.

<날머리로 가면서 보는 투구봉>

<날머리로 가면서 보는 구봉산 전경>

<날머리로 가면서 보는 구봉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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