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김삿갓유적지와 라디오스타 박물관 돌아보기
김삿갓유적지와 라디오스타 박물관 돌아보기
방문일 : 2015.08.11
문화재 등록번호 : 강원문화재자료 제24호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금강공원길 136호
누구와 : 태욱처남부부와 처형, 그리고 우리 내외
돌아본 곳 : 금강정과 라디오스타 박물관, 금강정, 김삿갓유적지

어제 영월 김삿갓면 거처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부터 영월 관광에 나섭니다.
영월에는 볼거리가 제법 많은데 처남네 부부가 올해 초 재철네와 태백, 여월, 동해 등지를 관광하며 다녔으므로 막상 나서니 안내할 만한 곳이 별로 없습니다.
영월역 강 건너편에 있는 금강정과 라디오스타 박물관이 생각나 일찍부터 금강정을 찾았습니다.
라디오스타 박물관 이야기
영월향교를 지나 금강정공원 송림으로 들어서 라디오스타 박물관으로 들어섰습니다.

<2006년 추석을 강타한 영화'라디오스타' 포스터입니다.>

<영화속의 한장면으로 주인공 박중훈이 방송하는 모습입니다.>

<라디오스타 박물관 앞에서 처남내외가 기념촬영을 합니다.>
라디오스타 박물관은 안성기와 박중훈그리고 최정윤이 주연을 맞고 영월을 무대로 펼쳐진 영화로 아주 흥미로운 영화였는데 영월에서 이 영화를 상품화시켜 관광지로 개발하고자 박물관을 세운 것입니다.
지난 1월 초순 계족산 산행을 한 후 이곳을 들려 실내에서 라디오스타 영화가 상영되는 장면과 영화에 등장하는 곳곳의 사진과 다방아가씨 그리고 노브레인의 사진과 이어폰에서 쉴 사이 없이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었었습니다.

<어리이용 캐릭터 앞에서 처형이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번에는 집사람과 처남댁이 포즈를 취했습니다.>
다시 가족들괴함께 이곳을 찾았는데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4.000원인가?하는데 그래봤자 5명 2만원인데 영화에는 관심이 없는지 입장을 거부합니다.
라디오스타 박물관에 관한 내용은 2014년8월여행란에 올린 『라디오스타 원조 여행기』 를 보시면 됩니다.
입장한 것으로 치고 밖에서 기념사진 몇 장 찍고 금강정으로 이동을 합니다.

<금강정의 전경으로 찾아 갔을 때는 보수 중이었습니다.>
금강정은 동강 푸른물 가 절벽위에 지은 정자로 송시역이 지은 '금강정기'에 의하면 세종10년인 1428년 김복항이라는 사람이 처음 건립하였다고 하는데 이후 숙종10년인 1684년에 영월군수로 있던 이야라는 사람이 다시 건립했다고 합니다.
안내문에 의하면 『건물은 30cm 높이의 자연 기단석 위에 덤벙 주초를 놓고 둥근 기둥을 이용한 정면4칸, 측면3칸의 규모로 초익공 양식에 겹처마 팔작지붕의 건물이다. 정자바닥은 넓은 널을 짧게 잘라 끼운 우물마루이며 머름형식의 평난간이 둘러져 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금강정 앞 데크전망대에서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금강정 앞 데크전망대에서 바라본 영월역 주변과 뒤로 계족산입니다.>

<공원에서 본 풍경으로 천문대가 있는 봉화산입니다.>
정자에 올라 폼도 재보고 편하게 앉아 쉬어가려했는데 가던날이 장날이라는 속담처럼 금강정은 보수중이었으며 관리도 제대로 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강정에서 간단히 구경을 하고 주변과 소나무 숲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음 목적지인 요선정으로 이동을 합니다.
김삿갓 유적지 이야기
영월 김삿갓면에는 고향 친구의 별장이 있습니다.
모 별장리라고 할 것도 없지만 제게는 스타급 호텔이나 다름없는 별장입니다.
친구가 사 놓은 농가주택으로 친구들은 아무 때나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우리들만의 최고의 별장이자 휴식공간이며 명상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친구 덕에 작년에는 형님과 동생네가 함께 2박3일 묶었고 올해도 2박3일 묶었습니다.

<친구의 농가 주택은 우리에게는 5성급 호텔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농가주택인 우리만의 별장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별장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라운지도 있습니다.>

<이곳을 오면서 사온 옥수수를 안주로 소주한잔을 하며 환담을 나눕니다.>
영월에 도착해 여장을 풀고 오면서 산 옥수수를 먹으며 환담을 나누다 보니 시간이 꾀나 지났습니다.
영월 시네 동쪽에 있는 봉화산 천문대에서 별자리 구경을 할 생각이었는데 우리 부부이외는 관심이 없는 것 같아 20여분 거리에 있는 김삿갓 유적지를 돌아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김삿갓 묘역 입구에 있는 안내문에 도착했습니다.>

<김삿갓유적지중 묘소 입구에 있는 유적비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샘터도 있습니다.>

<샘터에서 우측으로 묘역으로 들어서는 다리입니다.>

<김삿갓 묘역은 잔디로 시원스럽게 조성이 되었습니다.>



<묘비석에서 포즈를 취해 봅니다.>

<묘비 광장이 어두워져 갑니다.>
묘역에서 나와 진행방향 쪽으로 50여m를 지나면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있고 도로에는 도계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현재있는 지역은 강원도 영월인데 다리를 지나고 우측으로는 충청북도라고 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김삿갓 문학관이 있는데 늦은 시간이라서 넓은 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김삿갓관련 조형물과 시비를 구경하며 당시 사회를 풍자하거나 비판했던 시를 감상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 문학관이 있는 곳이 노루목이라고 합니다.>


<김삿갓의 동상과 시석이 있습니다.>


<문학관 앞에서 이런 포즈는 ............>
어두워져 가는 도로를 따라 김삿갓 유적지에서 내려와 외룡리 별장으로 향합니다.
밤이되자 도로 위로 차량 라이트에 비친 살모사 2마리를 보았는데 영월은 살모사가 많은 곳인가 봅니다.
무사히 집에 도착해 저녁상에서 소주한잔을 걸쳤는데 생각으로 봉래산 꼭대기에 있는 천문대로 별구경을 가려했는데 뱀이 무섭다는 핑계와 술 한 잔을 했다는 핑계로 외출을 거부하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우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미리 준비해 온 닭죽, 제육볶음, 산나물 등 반찬이 푸짐합니다.>
다음날 알람에 의해 일찍 잠에서 깨어났는데 처남과 둘이서 실제로는 금지된 투망질을 하기 이해서였습니다.
귀찮기는 했지만 주섬주섬 옷을 걸치고 냇가로 나갔는데 어제 저녁에 본 살모사가 어른거려 컴컴한 풀섶을 들어서기가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풀을 헤치고 물가로 들어섰습니다.
외룡리 옥동천에는 고물기가 제법 많았습니다.
투망을 약10번 정도 던졌습니다.
대충 매운탕 거리와 튀김거리를 잡고 투망을 끝내고 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막 잡아온 물고기 튀김이 시작됩니다.>


<잠시후 노랗노랗하게 익은 물고기 튀김이 태어납니다.>
열심히 튀긴 물고기 튀김을 맛있게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첫번째 여행지로 만항재와 황지 그리고 구문소를 안내하려했는데 이미 처남네가 다녀온 곳이라고 하니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가 영월시내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간 곳이 금강정과 라디오스타박물관, 청령포 그리고 요선암과 요선정을 돌아보니 하루가 다 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