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기

정선, 정암산~백운산 연계산행이야기

범솥말 2025. 12. 19. 10:44

정선, 백운산 산행이야기

(두위지맥 1구간 백운산산행기)

 

산행일시: 20171017

누구와: 나 홀로

산행거리: 22.94(알바와 하산길 포장도로4.3km 포함)

산행시간: 8시간0(10:28~18:29)

들머리접근:신고한버스터미널에서 택시로 만항재로 이동(16.000)

산행코스:만항재(10:28)-정암산(12:18)-알바1시간40,식사15-1332.8(14:25)-하이원입구임도(14:53)-전망대3거리(15:38)-백운산(16:05)-마운틴탑(16:50)-아롱이못(17:17)-화절령(17:34)-화절령3거리(17:50)-강원랜드앞(18:10)-사북역(18:29)

대중교통이용(자세한 교통편은 하단 산행가이드북 참고)

동서울터미널신고한버스터미널

들머리 접근->택시로 만항재까지 이동(16.000)

사북역(18:47)->청량리역(22:20)

 

주요지점 통과 및 이동거리

07:20 동서울터미널 출발

09:56 신고한버스터미널 도착

10:00~10:20 만항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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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만항재에서 산행시작

10:39 풍력발전기 13호기공사장

10:42 임도3거리(혜선사 갈림길)

11:42 정암산 능선으로 붙음

12:18 정암산 정상 이동거리5.59km, 1시간47분소요, 해발1453m

12:32 ~14:26 알바, 점심(15)

14:26 1332.8

14:53 임도(하이원 뒤) 이동거리9.76km, 4시간27분소요, 해발1125m

15:38 데크전망대가 있는 임도3거리 이동거리11.71km, 5시간10분소요

16:05 백운산 정상 이동거리12.67km, 5시간37분소요. 해발1472m

16:50 마운틴탑 이동거리14.37km, 6시간22분소요, 해발1346m

17:35 화절령 이동거리17.47km, 7시간04분소요, 해발1101m

17:50 화절령3거리(포장도로시작)

18:10 강원랜드 앞

18:29 사북역 이동거리22.94km, 8시간00분소요, 해발61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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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 청량리 행 기차탑승

22:20 청량리 도착

 

산행 전 이야기

미국의 서부지역, 네바다주에는 라스베거스라는 도시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가보지 못했고요.

지금의 스페인의 일부인 에스파냐인들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하는 라스베거스라는 도시의 이름은 에스파냐 말로 초원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도박의 도시로 관광과 환락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작은 마을 산속에 사행산업인 카지노를 세워 많은 사람들이 일확천금을 노리고 밤낮으로 이곳으로 찾아 가산을 탕진하고 가정이 파괴되는 아픈 역사를 만든 곳이 있으니 강원랜드입니다.

<하산길의 풍경으로 날이 저물자 강원랜드의 불빛은 화려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오늘 산행 하산길을 내려서며 어둠속에 화려한 궁전, 강원랜드를 보며 내려섰는데 사북의 일부와 강원랜드 입구에는 절망과 죽음을 부추기는 전당사들이 운집하여 화려하게 불을 밝히며 죽음으로 안내하는 풍경을 보며 내려섰습니다.

화려한 불빛을 내고 있는 카지노에는 자신의 미래도 알지 못하는 불나비 같은 인생들이 죽음의 길인지도 모른 채 일확천금의 부품 꿈과 쾌락을 즐기며 서서히 죽의의 문턱으로 가고 있는 불나비 같은 존재들의 그림자를 보며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이번 산행은 강원랜드를 품고 있는 백운산으로 백두대간 함백산 만항재에서 한줄기 능선이 남서방향으로 이어지니 두위지맥이라고 합니다.

지맥산행은 아니지만 수라리재에서 계족산까지 산행을 마쳤으니 만항재에서 수라리재까지 능선을 잇는다면 두위지맥을 지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번 산행은 만항재에서 두위지맥을 따라 능선에 풍력발전기 공사를 하고 있는 작업장을 지나며 여러 차례 제지를 당한 것과 주요지점에서 등로를 이탈해 크나큰 알바로 힘든 산행을 하였습니다.

들머리가 되는 만항재로 가는 대중교통은 동서울에서 신고한터미널로 이동해 이곳에서 만항행 지역버스로 환승하고 만항에서 만항재까지 2.2km를 걸어 올라야 합니다.

서울에서 신고한으로 가는 버스편은 강원랜드로 가는 사람들 때문에 대부분 매진이 되는데 이러한 사정에 어두워 예매를 하지 않고 이른 새벽 동서울로 갔는데 매진으로 0720분 버스로 신고한으로 이동했습니다.

어차피 버스시간도 맞추지 못했고 시간도 절약할 겸 택시로 만행재까지 이동하며 택시기사와 이런 저런 산이야기를 나누며 갔습니다.

정암산 이야기가 나오자 이곳에서 태어나 60년 가까이를 살면서 정암산이라고는 처음 듣는다며 정암산의 존재를 부정하며 산 전체를 통 털어 백운산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부연하여 택백산은 도래기재에서 삼수령까지를 말하며 정암사 일주문에는 함백산 정암사가 아닌 태백산 정암사로 되어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나누며 20분이 지나고 만항재에 올라섭니다.

 

만항재에서 정암산 구간

만항재는 위치상으로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과 영월군 상동읍과 태백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고개로 우리나라에서 포장도로 가운데 가장 높은 고개로 많은 사람들 뇌리에는 야생화의 대단위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봄부터 철따라 피고, 지던 야생화는 이제 꽃이 모두 지고 공원관리인들이 야생화 밭을 정리하고 있었다.

<만항재 입석 옆 비포장도로가 운탄대로로 백운산의 들머리가 됩니다.>

<야생화 관리인에게 부탁해 만항재 입섯에서 인증사진을 찍습니다.>

택시에서 내려 산행 채비를 하고 공원관리인에게 인증사진을 부탁하고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버스 한 대가 왔고 등산 차람의 사람들이 내리는 것을 보고 비포장도로를 따라 들어선다.

지맥산행이었다면 마루금을 따르는 것이 마땅하지만 지맥산행이 아니므로 굳이 마루금을 탈 필요가 없었으며 잠시 후 풍력발전기 13호기 건설현장을 지나며 도로와 마루금이 다시 만나게 되기 때문이기도 했다.

레미콘 덤프트럭이 먼지를 날리며 지나는 길을 따라 정암풍력13호기 건설현장을 지나 4분을 지나면 임도3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으로는 혜선사 방향으로 이 운탄도로 길을 따라 만항재에서 화절령까지 이어지는데 이정표에 의하면 만항재에서 화절령까지 15.5km라고 표기하고 있다.

<임도3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이번이 3번째 능선 진입을 시도 했는데 길이 없어 임도로 오릅니다.>

3거리는 우측으로는 정암풍력기 공사를 진행하는 현장도로가 이어지며 정암풍력12호기 건설현장으로 마루금은 공사현장을 지나 능선으로 오르게 되어 있다.

우측 길로 지나다 능선으로 붙는다는 생각으로 공사현장 도로를 따라 가다가 좌측 능선으로 붙으려고 해 보지만 표지기 리본도 없고 사람들이 지난 흔적도 없어 다시 길을 따라 더 올라 보지만 여전히 능선으로 붙을만한 길이 없다.

어쩔 수 없이 공사현장 도로를 따라 지나는데 지나는 트럭 기사가 출입통제구역이라며 밖으로 나가라고 하지만 사정을 하며 지나쳤다.

도로를 따라 가파른 길을 지나자 정암풍력10호기 건설현장으로 넓은 공터에 컨테이너가 놓여 있어 컨테이너 주변을 살펴도 표기기도 없고 길도 없어 도로를 따라 가다 능선으로 붙으려 다시 시도 하지만 길이 없고 죽은 산죽이 빼곡하여 능선진입을 포기한다.

<정암풍력9호기 공사현장이며 이곳에서 1387.7봉으로 오르기는 쉬워 보입니다.>

<9호기 현장에서 가야할 방향을 본 풍경입니다.>

<9호기 현장에서 본 금대봉이며 비단봉이 조금 보입니다.>

<9호기 현장에서 함백산의 풍경입니다.>

<9호기 현장에서 본 태백산으로 구름속으로 숨어버렸습니다.>

가파른 도로를 따라 힘들게 올라선 곳은 정암풍력9호기 건설현장으로 1383.2봉이 아주 가까운 지점으로 9호기 건설현장에서 1383.2봉 정상을 오르는 것은 그리 힘들지 않을 것 같아 1383.2봉으로 오를까 하다가 아래 능선쪽으로 붙기로 하고 9호기 공사현장을 내려서다가 좌측 숲으로 들어선다.

숲은 허리까지 차오는 죽은 산죽에 빼곡하여 다니기도 수월치 않았고 어딘가 있을 것 같은 능선으로 오르는 길을 찾으려 10여분 헤매보지만 길을 찾을 수가 없다.

다시 공사현장 도로로 나와 길을 따라 걷는데 뒤에서 크락숀을 울리며 승용차 한 대가 오더니 일반인 출입금지구역이라며 나가라고 밀어 붙이니 이곳에서 하산할 수도 없는 일이다.

능선으로 붙으려 2차례 길을 찾다가 내려섰다가 길이 없어 도로로 올라섰다며 미안하다고 사정해보지만 길이 없으면 하산해야지 왜 공사현장으로 들어섰냐며 거세게 몰아붙인다.

미안하다고 연이어 사과를 하였지만 그렇다고 이곳에서 하산 할 수는 없었으므로 죽어도 백운산까지 가야한다며 우기자 못 막겠다고 생각한 것 같았다.

승낙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도로를 따라 가자 어쩔 수 없이 지나친다.

가파른 길을 올라 정암풍력6호기 건설현장을 지나 능선 마루금 옆으로 이어지는 도로 옆에는 보기 좋은 주목이 있다.

<6호기 현장에서 본 함백산이며 이곳에서 임도가 마루금을 대신합니다.>

<도로 옆 생김이 좋은 주목을 보며 지납니다.>

먼지를 일으키며 지나는 덤프트럭일 비껴서 내려서니 도로공사가 한창으로 3번째 제지를 당하고 못들은 체 지나쳐 얼마가지 못해 비포장에 시멘트 도로 작업현장이 나온다.

다시 제지를 하는데 절대 갈 수가 없다고 완강히 나오자 어쩔 수 없이 우측 숲으로 내려섰는데 도로를 내느라 잘라버린 나무들과 가슴까지 차는 산죽으로 진행이 너무 힘들다.

얼마가지 못하고 도로 옆 밑으로 바짝 붙어 지나자 공사감독을 하고 있던 사람이 위로 올라서 편히 가라고 하였는데 자세히 보니 승용차로 제지를 하던 사람으로 현장 간부라도 되는 듯 했는데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도로를 따라 지난다.

<시멘트 포장공사 중으로 멀리 인부들의 일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5번째 제지를 당하고 능선으로 진입합니다.>

이어서 4호기 공사현장을 지나고 3호기 현장을 지나자 위험하다며 다시 제지를 하였고 앞으로는 길이 없다고 하며 되돌아가라며 길을 막아섰고, 능선으로 간다고 3호기 공사현장을 지나 능선으로 붙었다.

만항재를 출발한 후 처음으로 산행다운 산행을 하는 것이다.

길이 없는 곳으로 들어서 능선으로 올라서니 희미한 길이 있지만 길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미역줄나무덩굴과 가시나무 넝쿨이 길을 막고 있어 지날 수가 없을 지경이다.

가시덤불은 스틱으로 쳐내며 길을 만들고 미역줄나무 덩굴은 무조건 머리를 들이대고 몸으로 밀고 나가며 길을 만들었으니 글보다 현실은 무척 암담한 상황이었다.

막판 가파른 등로를 오르기 전 붉은색 표지기를 볼 수 있었는데 무척 반가웠고 어쩌다 지맥꾼들이 이곳을 지난다는 생각과 어렵지만 제대로 가고 있음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이어서 마지막 가파른 길을 오르며 잠시 숨을 돌리며 뒤를 돌아보니 함백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고, 마지막 피치를 올리며 정암산으로 불리는 1453봉 정상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우거진 잡목을 헤치며 올라서지만 백두사랑산악회배창랑과 사람들표지기만 보이고 정상을 알리는 팻말은 보이지 않는다.

<1453봉 정상을 앞두고 능선 우측에는 정암풍력 1호기 공사현장이 있습니다.>

<공사현장 너머로는 금대봉과 은대봉이 있습니다.>

잡목이 무성한 거친 능선을 지나 남들은 보고 지나는 정상팻말을 보지도 못하고 지났다는 자책을 하며 잡목지대를 벗어나 펑퍼짐한 능선으로 접어드니 우측으로 1호기공사현장이 있는데 공사현장 옆으로 오래된 주목이 있으며 건너편으로는 금대봉과 은대봉이 보인다.

지금은 공사 중으로 접근이 불가하지만 공사가 끝난 뒤에는 만항재에서 도로를 따라 정암산으로 불리는 1453봉 정상직전까지 접근할 수 있으며 불과 200~300m만 지나면 1453봉 정상을 오를 수 있다는 셈이 된다.

잠시 1호기 공사 현장을 보고 능선으로 복귀해 얼마가지 않아 잡목이 무성한 폐 헬기장에 도착했고 헬기장 한편 작은 나무에 정상을 알리는 정암산 판넬이 달려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는데 이곳이 정암산이라고 부르는 1453봉이다.

<뜻하지 않은 제지로 어렵게 정암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미역줄나무로 우거진 정상에서 인증에 들어갑니다.>

스틱을 이용해 인증 사진을 찍고 배낭을 내려놓고 간단히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해본다.

만항재 들머리에서 정암산까지 이동거리5.59km, 소요시간1시간47, 해발1453m, 현재시간1218분이다.

 

정암산에서 백운산 구간

정암산!

정암산에 대한 특별한 자료는 찾을 길이 없다.

그러나 조선 중기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와 동여도로는 확인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온 맵에는 표기되지 않은 산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 아래 정암사가 있어 사찰의 이름을 차용해 정암산이라고 부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면 정암산이라는 산은 없는 것인가?

<대동여지도와 동여도입니다.>

그러면 대동여지도와 동여도에는 어떻게 기록되어 있을까?

태백산은 현재 태백산 위치에 기록했고, 함백산 위치에는 창옥봉이로 기록했고, 대덕산 위치에는 대박산으로 기록했다.

만항재에서 분기하는 능선에는 두위봉, 백운산, 예미산, 질운산이라는 산명은 없고 정암산이라는 산명이 기록되어 있다.

<정암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고 나무판넬이 정상을 알립니다.>

<정상 판넬 옆에는 삼각점이 있습니다.>

신고한에서 만항재까지 이용한 택시 기사는 인정할 수 없다며 정암산을 강력하게 부인하며 하나의 백운산이라고 주장하기도 한 산인데 대동여지도와 동여도에는 정암산이 있다.

그러나 산세로 보면 백운산과 정암산 사이 하이원호텔을 기준으로 거대한 봉우리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것으로 보면 각각의 독립된 산으로 보아야 함이 마땅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대동여지도와 동여도에는 정암산으로 기록된 산이지만 온맵에는 산명이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산, 지금부터는 정암산으로 기록하기로 한다.

이곳 정암산까지 오는 과정을 돌이켜 보면 참 어렵게 왔다.

5번의 저지를 당하며 수모와 모욕을 받으며, 그러나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보면 이러한 어려움은 기록되지 않아 공사현장을 아무 탈 없이 지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과 현실은 너무나 큰 괴리가 있었다.

10여분을 쉬고 몸을 일으켜 세워 다음 목적지가 되는 백운산으로 이동을 한다.

그러나 너무나 큰 알바에 봉착하게 되는데 나중에 다른 사람들 산행기를 보며 알바를 하지 않는 길을 생각할 수 있었다.

<정암산을 지나며 이 바위를 보았다면

알바길로 접어든 것이니 되돌아가 정상 등로로 복귀해야합니다.>

<9번 철탑으로 생각했던 번호없는 철탑,

이때까지만 해도 우측능선으로 이어가는 것으로 오판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암산에서 하이원호텔 뒤 임도로 내려서는 구간은 길을 잃기 쉬우므로 정암산 정상에서 남쪽 방향으로 고압철탑을 확인하고 철탑을 기준으로 길을 잡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정암산에서 펑퍼짐한 능선으로 내려섰는데 가야할 방향이 좌측인지, 우측인지 가늠할 수가 없어 먼저 좌측으로 내려서 보지만 희미한 길은 있으나 표지기가 없어 조금 내려섰다가 미심적어 이번에는 우측으로 내려서니 이곳에도 희미한 길은 있으나 표지기가 없다.

고생을 하려니 마수에 홀렸는지 우측 길이 맞는 것 같은 기분으로 우측으로 내려서게 되었는데 이때 지도를 꺼내 화인만 했더라도 큰 알바는 피할 수 있었을 텐데 지도를 볼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알바길로 내려선다.

큰 바위봉을 옆으로 우회하여 내려서 가시덤불과 미력줄나무 덩굴이 무성한 능선으로 바뀌고, 그때 바로 의심을 했어야 하는데 고생을 하려니 미처 깨우치지 못하고 계속 아래로 내려서며 불안함과 초조함으로 불안정 상태에서 아래쪽에 고압철탑이 보인다.

선답자들 산행기에 9번 철탑으로 내려선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떠오르자 가파르고 험한 비탈길을 무섭게 내려서 능선에서 벗어나 있는 철탑으로 가서 확인하니 철탑번호가 없다.

맞는 건지, 아니면 잘못 내려선 건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사방을 살피니 건너편 능선이 금방 맞닿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계속 내려가니 하이원호텔 출입도로 위쪽임을 뒤 늦게 깨닫게 된다.

어떡해야 하나?

험하고 가파른 능선을 디시 올라가야하나?

실패한 산행으로 산행을 접고 아래 하이원호텔 입구 도로로 내려설까?

그것도 아니면 대각선으로 사면으로 타고 마루금을 찾아 나설까?

한참을 망설이다가 대각선으로 진행한다.

때로는 넝쿨지대도 지나고, 때로는 너덜지대도 지나고, 때로는 위험한 바위 절벽지대도 기어오르며 지나고, 한동안 가니 능선이 보인다.

계곡을 지나고 다시 계곡을 넘어 마루금이라고 생각했던 능선으로 오르니, 아뿔사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알바로 헤매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며 제 정신을 차립니다.>

<식사 후 능선을 올라 정암산에서 가까운 1332.8봉에 올라섭니다.>

마루금 능선은 저 멀리에 있으니 다시 계곡으로 가로지를 엄두가 나지 않는다.

포기하고 몇 발자국 내려서다가 미련이 남아 발길을 마루금으로 향하기를 3번이다.

생각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점심부터 해결하기로 하고 능선 작은 바위에 앉아 식사를 한다.

멀리서 하이원골프장에서 공치는 소리와 함성이 이따금 들려온다.

식사를 마치고 사북으로는 못가더라도 백운산은 오르기로 하고 능선으로 하염없이 오르며 너덜과 암릉지대를 지나고 가파른 오르막을 지나 산죽이 무성한 무명봉인 1332.8봉에 올라선다.

정암산이 아주 가까운 곳으로, 9,철탑이 멀지 않은 곳에 보였으니 정암산에서 20~30분이면 충분히 내려설 수 있는 곳을 150여분이 걸렸는데 식사시간15분을 제외해도 약1시간30분은 알바로 헤매고 다녔다는 결론이다.

<1332.8봉을 내려서는 좌측 바위전망대에서의

조망으로 만항재와 장산 너머로 태백산이 보입니다.>

<장산이 지척에 있습니다.>

<영월의 산들이 도열하고 있는 풍경입니다.>

<부드럽게 보이는 산봉이 백운산 마천대입니다.>

1332.8봉에서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서는 곳은 산죽길로 뚜렷한 등로가 나타난다.

좌측으로 작은 바위전망대가 있어 전망대에 올라 상동일대와 좌측으로 태백산과 장산, 우측으로 순경산과 선바위산이 바로 앞에 있으며 선바위산 우측으로 가매봉과 매봉선 그리고 단풍산이 우뚝하고 순경산 너머로는 삼동산과 구룡산이 옆으로는 목우산이 보인다.

가야할 능선우측으로는 하이원호텔이, 뒤로는 백운산의 우람한 모습이 육중한 모습이 보인다.

잠시 조망을 마치고 암릉길을 내려서면 너덜겅지대가 나오는데 능선이 뚜렷치 않아 등로를 찾기 아주 힘든 구간이다.

주변을 꼼꼼히 살피니 표지기가 눈에 들어오고, 이어서 표지기가 곳곳에 있음을 확인하며 내려설 수 있었는데 표지기를 찾지 못하거나 트랙을 깔지 않고 내려선다면 알바를 할 수 있는 구간이다.

<전망대에서 내려서는 너덜길로 길찾기가 어려운 구간입니다.>

<산죽이 등로를 숨겨 낮은자세로 보아야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너덜겅지대를 지나면 산죽지대가 나오는데 가슴까지 차는 산죽이 가야할 길을 덮어 이곳에서도 길 찾기가 쉽지 않은데 서서 보면 길이 없지만 낮은 자세로 보면 길이 보이는데 이런 곳에서 등로를 약2m정도만 이탈한다 해도 길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어렵게 산죽지대를 지나면 왼쪽에 산불감시카메라탑이 있으므로 길을 찾을 수 없을 경우 산불감시카메라탑을 기준으로 내려서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산불감시카메라탑을 지나면 잣나무지대가 나오며 이곳을 내려서면 하이원호텔로 이어지는 도로가 있는 임도3거리다.

정암산에서 40~50분이면 내려설 수 있는 곳을 2시간을 훨씬 더 넘겨 이곳에 도착했으니 몸도 마음도 모두 지쳐 길바닥에 누워 하늘을 보며 망중한을 달랜다.

<어럽게 어렵게 하이원 뒤 임도3거리에 도착합니다.>

<우측 차단기가 있는 방향이 하이원호텔이고, 가야할 방향은 직진입니다.>

10분여 휴식을 취하고 임도를 따라 간다.

임도 좌측으로는 상동과 장산, 순경산 일대의 풍경을 보며 여유로운 트래킹을 잇는다.

임도는 하이원호텔 영내로 들어갔다가 S자를 그리며 다시 능선 밖으로 나가게 된다.

마루금 능선을 눈여겨보며 지나지만 표지기가 보이지가 않아 계속 임도를 따르다 보니 능선이 점점 멀어지고, 임도에서 길이 아닌 곳으로 올라서 능선으로 올라선 곳이 도면상 1262봉으로 아무런 표식은 없는 봉우리이다.

<임도길을 걸으며 좌측으로 상동 방향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262봉 인근에 있는 무명바위입니다.>

1262봉을 지나면 무명바위가 나오고 이곳을 지나 평이한 길로 잠시 내려서면 임도와 데크전망대가 있는 안부에 도착한다.

나중에 도면을 분석해 보니 임도를 따라 계속 지나다가 우측으로 임도롤 따라 올라서도 이곳에 닿게 되므로 지맥산행이 아니라며 임도를 따라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데크전망대에 올라 조망을 하지만 볼 수 있는 풍경은 장산, 순경산, 선바위산, 가매봉, 매봉산, 단풍산으로 이미 몇 차례 보았던 풍경을 위치를 달리하고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잠시 후 백운산에서 젊은이 20여명이 내려섰고 이들에게 사진 한 장을 부탁하고 전망대를 인계하고 백운산으로 향한다.

<데크전망대가 있는 임도3거리입니다.>

<전망대에서 인증들어갑니다.>

안부에서 50m지나면 우측으로 등로가 방향을 바꾸는데 이곳에 나무 목탁종이 있다.

사진으로 보아왔던 목탁종으로 멧돼지를 쫓을 때 목탁종을 친다는 것인데 멧돼지는 없지만 타종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채를 잡고 세게 치니 둔탁한 소리가 난다.

목탁종을 지나면 밋밋하게 경사를 이루며 길은 상당히 좋아 맨발로 오르는 곳인지 젊은이들 대부분이 안부에 신을 벗고 맨발로 내려섰다.

힘들지 않게 등로를 따라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하이원골프장과 그 뒤로 지나온 정암산이 보이는데 정암산 좌측으로 함백산과 우측으로 태백산은 어느새 구름속으로 모습을 숨겼다.

정암산을 보며 어이없는 알바를 한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헬기장에 오르면 알바한 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헬기장에서 본 장산이며 태백산은 좌측 구름속에 묻혔습니다.>

헬기장을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지금은 보잘 것 없지만 봄철이면 얼레지가 만발한 야생화 밭이라고 한다.

잠시 후 밸리탑을 지나고 밋밋한 능선길을 오르면 안부 오름길이 있는 멧돼지퇴치 목탁종이 이곳에 또 있어 그냥 갈 수 없어 다시 목탁종을 울리고 얼마가지 않아 전망테크가 있는 백운산 정상에 선다.

<백운산 직전 멧돼지퇴치 목탁종입니다.>

<백운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만항재 들머리에서 백운산까지 이동거리12.67km, 소요시간5시간37, 해발1472m, 현재시간1605분이다.

 

백운산에서 사북역 구간

백운산(白雲山)!

백운산은 지리적으로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과 정선군 고한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백두대간 상 함백산 만항재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한 두위지맥의 산으로 두위봉, 정암산에 이어 3번째 높은 산이다.

그러나 정암산은 국토지리정보원 온 맵에 등록되지 않은 산()이고, 제일 높은 두위봉은 산()이름을 얻지 못했으니 백운지맥이라고 부르지 않고 두위지맥이라고 부르는 것에 백운산은 서운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백운산은 전국적으로 볼 때 여러 곳에 있다.

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백운산은 항상 구름속에 모습을 잘 감추고 있거니 흰 구름을 산허리에 감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백운산은 대부분 높은 산이며 낮은 산은 없다.

백두대간 상 함양에 백운산이 있고, 원주 치악기맥에서 벗어난 백운지맥의 백운산이 있고,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린 광양의 백운산이 있고, 이곳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동강 백운산, 포천에도 백운산이 있고, 두위지맥 상 이곳의 백운산이 있다.

전망데크 평상에 배낭을 벗어 놓고 큰대자로 누워 한 숨을 돌린다.

간식을 먹으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며 주변을 조망해 보지만 잡목이 많아 마운틴 탑과 두위봉 방향과 정면으로 민둥산 방향은 조망이 가능하지만 그 외에는 조망이 없으며 민둥산도 희미하게 보여 형체만 나타낼 뿐이다.

<백운산 정상에서 본 마운틴탑과 두위봉의 풍경입니다.>

<정상 남측 가까운 곳에 헬기장이 있습니다.>

이렇게 여유를 보이는 것은 알바를 심하게 하여 체력도 많이 떨어져 백운산에서 하이원 방향으로 하산을 할 생각이었기 때문인데 한동안 쉬고 생각하니 화절령으로 내려서도 예정시간에 사북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을 바꾼다.

백운산 마천대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마운틴탑으로 산행을 이어간다.

정상을 내려서면 헬기장이 나오며 헬기장을 지나 마운틴 탑까지는 너덜겅지대도 있지만 밋밋한 경사에 등로가 매우 좋아 크게 힘들지 않게 이동할 수 있다.

<구름속에서 강렬한 빛이 매봉산과 단풍산으로 스며듭니다.>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하늘금을 잇습니다.>

마운틴탑 300m 전에는 정자쉼터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사방 조망도 그런대로 좋으며 특히 지나온 밸리탑과 마천대 그리고 남쪽으로 가매봉, 매봉산, 단풍산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고, 매봉산 너머로 펼쳐지는 양백의 백두대간 능선을 볼 수 있는데 소백산은 날씨가 안 좋아 아주 희미하게 보였지만 사진으로는 나타나지 않는다.

잠시 머물다 마운틴탑으로 올라선다.

마운틴탑은 겨울을 대비한 수리를 하는지 몇몇의 인부들이 용접이 한창이었다.

계단으로 탑 뒤편 데크전망대를 겸한 쉼터로 올라 인증사진을 찍으려 잠시 쉬어간다.

<정자쉼터에서 보는 마운틴탑의 풍경입니다.>

<정자쉼터에서 보는 좌측 밸리탑과 우측 마천대.>

<마운틴탑 전망데크에서의 인증입니다.>

주변의 풍경은 조금 전 정자쉼터에서 보았던 풍경과 거의 같으나 두위봉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시간은 어느새 17시가 다 되어가고, 초행길이라 하산길의 상황도 모르는 상태로 서둘지 않을 수 없다.

급히 배낭을 챙기고 마운틴탑에서 화절령으로 내려선다.

마운틴탑을 내려서는 길은 아주 편하며 등로 주변에는 오래전 불탄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데 불탄 흔적을 지니고 있는 아람드리 주목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일깨워 주는 듯 했다.

편한 등로를 따라 7분정도 내려서면 이정목이 있는 거제수나무 숲 쉼터가 나온다.

이곳에서 5분을 더 내려서면 평상이 있는 3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도 멧돼지퇴치 목탁종이 있는데 물론 연속5타를 치고 내려섰다.

이곳3거리는 마운틴탑에서 800m지점으로 이곳에서 우측은 마운팀콘도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화절령으로 이어지는 두위지맥 길이다.

<거제수나무가 있는 쉼터로 쓸쓸한 느낌이 듭니다.>

<임도로 내려섭니다.>

좌측으로 들어서 편한 길을 따라 7~8분 내려서면 넓은 임도가 나오는데 이곳 안부에서 화절령은1.1km이고 아롱이 연못이 100m라고 이정표가 지시하고 있다.

길을 가운데 두고 아롱이 연못과 다롱이 연못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데 이정표에 있는 아롱이 연못을 다녀오기로 하고 임도를 따라 100m 내려서니 이 높은 곳에 제법 큰 연못이 있는데 샘은 관리를 하지 않아 음용할 수는 없다.

<임도 안부에서 머지않은 곳에 제법 큰 연못이 있습니다.>

연못입구에는 연못에 대한 설화를 기록한 안내판이 있는데 요약하면 이러하다.

해발1111m에 지점 높은 곳에 위치한 연못은 항상 물이 마르지 않는데, 옛날 화전을 일구며 살아가는 젊은이가 부모에게 쌀밥을 봉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바위산을 논이 되 때까지 파내려가겠다는 생각으로 3~4년을 파내려 갔는데 어느 날 꿈에 노인이 나타나 볍씨를 뿌리라고 하여 가 보니 바위덩어리는 없어지고 일대가 논으로 변해있었다.는 것이다.

깊은 산속, 높은 곳에 위치한 연못은 산짐승이나 산새들에게 아주 중요한 안식처가 될 것으로 오늘 이곳을 찾았을 때는 산짐승이나 새들도 자리를 비웠다.

해가 짧아 졌다는 생각이 든다.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산중이라 그런지 어두워지는 느낌으로 아롱이 연못을 나와 임도 안부로 되돌아와 화절령 방향으로 진행한다.

<아롱이 연못 인근 3거리에서

화절령 방향으로 조금 내려서면 다시 3거리가 나오며 화절령은 좌측입니다.>

<1214.9봉 사면을 따라 평지같은 임도를 지납니다.>

<편하 길을 따라 약10분을 지나면 화절령에 도착합니다.>

좌측 숲으로는 두위지맥 길인 1214.9봉으로 가는 길이고 임도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3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으로는 화절령을 지나 화절령3거리로 내려서는 길이고 우측으로는 하이원호텔이나 바로 화절령3거리로 가는 길이 된다.

좌측 화절령 길로 들어서면 굴삭기가 임도 배수로 작업을 하다가 세워져 있으며 거의 평지와 같은 1214.9봉 사면을 따라 빠른 걸음으로 진행하니 10분이 지나 임도4거리인 화절령에 도착한다.

<화절령>

이정표(만항재20.2km,하이원호텔7.4km.사비재 17.8km.영월상동 15km.사북7km)와 화절령 안내판이 있다.

화절령은 예전 이곳에 참꽃과 철쭉이 온 산을 뒤덮어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이 꽃을 꺾어 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한창 석탄을 캐던 당시에는 이곳에 초등학교가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모여 살았다고 하는데 예전의 영화는 석탄산업의 몰락과 함께 사라져 버리고 지금은 꽃을 꺾었던 화절령이라는 이름만 전해진다고 한다.

<화절령에서 사북방향으로 내려서면 주변에 단풍과 억새의 풍경을 접할 수 있습니다.>

<앞에 강원랜드가 눈에 들어 오는데 아직은 불을 밝히기 이전입니다.>

화절령에서 이제 내리막길을 따라 강원랜드인 하이원호텔을 지나 사북으로 가면 된다.

사북에서 청량리행 기차는 1847분이고 현재시간은 1738분으로 1시간10분이 남았고 가야할 거리는 이정표에서 7km라고 한다.

어두워져 가는 화절령을 뒤로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노면은 약간 거칠긴 해도 비포장으로 좋은 편이고 아직은 랜턴이 없어도 하산에 아무런 지장이 없으므로 빠른 속도로 내려선다.

7~8분을 내려서니 주변은 온통 석탄을 뿌려 놓은 듯 사방이 검었으며 곳곳은 예전 광산의 흔적으로 크게 파헤쳐진 상태로 남아 있다.

백운산의 가을 단풍을 염두해 두고 산행을 했는데 단풍은 이미 다지고 낙엽만 구경했는데 하산하는 길가 주변으로 아직은 낙엽이 되기 전의 단풍을 제법 볼 수 있었으며 탄광의 흔적들이 있는 곳곳에는 억새도 희게 피어 보기에 좋다.

내려서는 길 멀리 강원랜드호텔이 보인다.

수많은 사람들이 멀쩡한 정신으로 들어가 실성한 사람으로 변신시키는 인간 정신병 제조공장............

<오래전 탄을 캐내던 지역을 내여서 화절령3거리에 도착합니다.>

<주변이 점점 어두워지고,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서며 보성사를 지납니다.>

화절령에서 15분을 내려서 화절령 3거리에 도착한다.

이곳부터 사북까지는 포장도로이다.

다른 사람 산행기를 보면 사북에서 택시를 타 화절령까지 가자고 하면 안 간다고 하며 택시로 갈 수 있는 곳이 이곳 3거리로 9.000원이라고 한다.

주변이 어두워지며 사북의 밤은 반비례로 점점 밝게 빛난다. 보성사를 지나자 강원랜드 호텔은 환한 불을 밝히고 멀리서도 찾아와 가산을 쏟아 부으라고 유혹한다.

<20여분전에 평범해 보이던 강원랜드가 불을 밝히며 불나방들을 유혹합니다.>

<저 밝은 불빛 속이 자신의 무덤인 줄 모르는 불나방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행여 기차시간에 사북역까지 가지 못할까? 여러 차례 뛰기를 반복하여 강원랜드 호텔 앞 넓은 도로에 화절령을 떠난 지 35분이 되어 도착하고 넓은 도로를 따라 사북으로 향하는 길 가에는 전당사들이 밝은 불을 밝히며 망해가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소방서를 지나 사북역에 도착하니 1830분 아직도 기차가 어려면 여유가 많다.

기차에 올라 피곤한 몸을 창가에 기대고 눈을 감으니 잠보다 먼저 찾아오는 것은 불야성을 밝히고 불나비를 유혹하는 행복의 무덤 강원랜드 호텔이었다.

<강원랜드 입구를 지나 사북으로 내려서면 밝은

불을 밝히고 자동차나 귀금속을 털려는 전당사들이 돈다발을 흔들며 불나방을 유혹합니다.>

<기차 출발시간을 15분 정도 남기고 무사히 사북역에 도착합니다.>

만항재 들머리에서 사북역 날머리까지 이동거리22.94km, 소요시간8시간00, 해발614m, 현재시간1829분이다.

 

백운산 산행가이드북

갈 때

동서울터미널->고한터미널(오전 06:00, 06:30, 07:20. 2시간50분소요, 19.300)

 

올 때

사북역->청량리역

사북역(18:47)->청량리역(22:20)

 

들머리 접근방법

만항재를 들머리로 잡는 경우

동서울(06:30)에서 신고한행 버스를 타고 고한터미널(09:20)에 하차하여 군내버스로 환승하여 만항에서 하차한다.

고한터미널에서 만항까지는 40분이 소요되며 출발시간은 07:30(90),09:50(60),14:10(60),19:00(60)이다.

만항종점에서 만항재까지는 2.2km로 약40분을 도보로 이동한다.

고한터미널에서 만항재까지 택시요금은 약16000원이며 택시를 이용하면 버스 기다리는 1시간, 버스운행시간40, 만항에서 도보로 만항재까지 40, 2시간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날머리 탈출방법

사북역을 날머리로 잡는 경우

화절령에서 강원랜드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로 내려서 사북역에 도착한다.

사북역에서 청량리행 기차는 17:02->20:29, 18:47->22:13이 있다.

사북역에서 택시나 버스로 신고한 터미널로 이동하여 동서울로 상경하는 경우 05:00~23:30까지 30회가 있으며 오후시간에는 1715.35, 1800,25, 1915.40, 2040, 2140, 2240,23:30이다.

신고한터미널에서 남서울행 버스는 13회로 08:80, 13:40, 17:50이다.

 

이동 및 산행코스

동서울(07:20)->신고한(09:56)->택시로만항재까지 이동(16000)->만항재(10:17)

만항재(10:28)->풍력발전기13호기공사장(10:39)->임도3거리(10:42)->10호기공사장(10:50)->9호가공사장(11:00,만항산)->6호기공사장(10:18)->3호기공사장(1139)->1호기공사장 위 능선(12:08)->정암산(12:15)->12:30~14:25까지 알바->1332.8산죽봉(14:25)->임도삼거리(14:53)->마운틴콘도3.5km이정표,차단기임도(15:15)->1262(15:30)->임도삼거리,운탄고도전망대(15:38)->목탁종(15:42)->백운산마천봉(16:05~16:22)->>마운틴탑(16:50)->임도3거리.아롱이(17:13)->화절령갈림길(17:23)->화절령(17:33)->화절령3거리(17:50)->강원랜드(18:10)->사북역(18:28)->사북출발(118:47)->청량리도착(10:20)